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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대통령의 칭찬을 받고…”♣

작성자定久|작성시간12.10.31|조회수43 목록 댓글 0

                        ♣“부모님은 대통령의 칭찬을 받고…”♣

 

 

 

♣“부모님은 대통령의 칭찬을 받고…”♣

 

(1973년 유고 사라예보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한국 구기사상 첫 단체전 우승을 따낸)

우리 선수단 19명은 코르비용컵을 안고…청와대를 방문,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접을 받았다.

 

▲1973년 4월 23일 청와대 대접견실에서 탁구 선수단을

접견한 박 대통령이 전 게임 무패 최우수 선수로 한국

우승을 이끌어낸 19세의 앳된 이 에리사 선수를

치하하고 있다. ⓒ 국가기록원

 

환영식장에서 박 대통령은

(백건우ㆍ윤정희 부부의 납치미수사건이 벌어진 살벌한

적성국가 유고에서 특히 탁구 강국

중공과 일본을 꺾고 우승한 것을 기뻐하면서)

 

 

나, 현숙 언니, 천영석 선생님 등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면서

“이것은 3천만이 자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는 선수 부모들도 자리를 함께 하고 있었다.

대통령은 아버지(이승규)를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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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서산간척사업 시찰차 몇 번이나

서산에 내려온 적이 있었다.

당시 서산 군수였던 아버지는 그때마다

대통령을 안내했고 군수 관사에서

영계백숙과 어리굴젓을 대접해 드렸다.

 

 

 

“그때 그분이시죠.

따님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 고맙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이날 대통령의 칭찬을 받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글, 옮김, 編: 定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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