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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지독한 야당”♤

작성자定久|작성시간13.04.06|조회수29 목록 댓글 1

                          ♤“저 사람은 지독한 야당”♤

  

 

 

♤“저 사람은 지독한 야당”♤

1966-04-07

 

“지독한 야당이 옆에 앉아 있으니

알아서 조심들 하시오.”

 

육영수 여사와 여기자들. 1963년 2월 15일 여기자들에게 다과를 베풀고 담화를

나누었다.ⓒ 국가기록원

“나라 일을 맡고 계시는 분들끼리 가슴을 털어놓고

얘기하는 비공식적인 모임자리에서

박 대통령께서는 저를 가리키며

곧잘 이런 농담을 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쑥스럽고도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합니다.

야당적인 자세라기보다 객관적인 태도로

사물을 보고 듣고 느끼고...

 

 

그것을 대통령께 일러드리는 것은

저에게 맡겨진 큰일 중의 한 가지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청와대 일일 기자’라는 책임 무거운 직함은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만,

 

 

굳이 사양하지 않았던 이유도 고정하고 냉철하게

한번 저의 주변을 살펴보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맑은 거울과 같어 흐리지 않는 눈을 갖고자

노력하는 동시에 날마다 신속한 보도를 위해

힘쓰시는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새삼 고개를 숙입니다.”

 

[글, 옮김, 編: 定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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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러브 천사 | 작성시간 13.05.21 잘보고갑니다~즐건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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