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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여사 세 번 만났다”♡

작성자定久|작성시간13.05.15|조회수31 목록 댓글 0

                                          ♡“육 여사 세 번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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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 여사 세 번 만났다”♡

<2008-11-21 조성아 기자>

 

박정희 정부에 대항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지만

김 전 대통령이나 이희호 여사 모두

육영수 여사에 대해서는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육 여사가 서거한 29회 광복절인 1974년 8월 15일은

김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일씨가

결혼식을 올린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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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쓸 촛대를 사가지고 집에 오니

김옥두 비서가 사무실에서 뛰어나오며

“사모님, 텔레비전에서 총소리가 나요”라며

육 여사의 서거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이 여사는 생전에 육영수 여사를 세 번 만났었다고 한다.

1961년 9월 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전국여성대회를 마치고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육 여사와 함께 사진을 찍었고,

 

 

국회의원 부인들 초청 오찬에 참석해 악수를 한 적이 있고,

그리고 1971년 대선 선거운동 때는

전주에서 뒷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1961년 9월 청와대 방문은 당사자의 착오.

당시는 청와대에 윤보선 대통령이 집무하던 시절이었고,

육 여사는 1963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제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까지

장충동 의장 공관에 머물러 있었다.

(편집자 주)

 

 

이희호 여사는 육영수 여사에 대해

“따뜻하고 반듯한 성품을 지녔으며

남편의 독재를 많이 염려한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속 야당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분”이라고 평했다.

 

또 “남편과 박 대통령은 생전에 마주 앉아보지도 못한

정치적 경쟁자이지만 그 자녀들이야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박재옥과 박지만의 손을 잡고 한번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글, 옮김, 編: 定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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