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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혁명 18년의 감회★

작성자定久|작성시간13.05.17|조회수20 목록 댓글 0

                                          ★구국혁명 18년의 감회★

 

▲1961년 11월, 5.16혁명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박정희 의장은

워싱턴 방문 일정을 끝내고 18일 맥아더 원수의 숙소인

뉴욕 월도르프 아스토리아호텔을 방문, 1시간 동안

우애 깊은 환담을 나누었다

 

★구국혁명 18년의 감회★

<1979년5월16일>

 

5.16혁명 제18회 기념일이다.

1961년 5월16일 누란의 위기에 직면한 조국을 구하려,

아니 구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가만히

좌시만을 할 수 없다는 우국의 일념으로

젊은 군인들이 궐기한 것이 5.16이다.

 

뚜렷한 경륜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난마와 같이 헝클어지고 부패부정 무질서 부조리

정체 무기력 이러한 단어들이 5.16 당시

우리 사회의 일면을 단적으로 표시한 표현들이었을 것이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단 한번 혁명으로 집권을 시작했다.

왜 혁명을 해야 했는지를 기술한 저서

(국가와 혁명과 나) 의 신념 그대로 18년을

초지일관했고, 그 결과로써 그는 청와대가 목적인

다른 대통령들과 확연한 차별의 자취를 남기면서

우리 대한민국을 바뀌 놓고, 눈물도 웃음도 돌아보지 않고

역사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 자료 사진

 

이러한 모든 사회악과 부조리를 과감하게 척결하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신풍을 흡입하기 위해서도

5.16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혁명을 단행하고 구 정치인들로부터

정권을 인수한 혁명정부는 너무나 막중한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국립묘지 참배.

 

무능하고 부패한 민간정부를 전복하고,

구악에 물든 대표적인 인사들을 구속하며

쾌도처럼 산적된 일들을 처리해 나가는 혁명정부에 대하여

다수 국민들은 쾌재를 부르고 박수를 보내주기도 했으나

구정치 세력들의 반발과 저항도 만만치가 않았다.

 

그들은 외세를 빌려서 혁명정부를 빨리 종식시키고

다시 자기들이 정권을 장악하겠다는 집념에 차 있었다.

혁명정부의 과감한 개혁이 진행되는 과정에

혁명주체세력 내부에도 다소의 내분이 없지 않아서

고민을 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제과회사에서 혁명군에게 간식으로 빵을 제공했다.

 일반 시민과 학생, 지식인들이 혁명정부에 기대와 희망을 보였던 것은

가난과 혼란, 불안 때문이었다.

 

1963년 12월17일 민정이양을 위한 선거로써

제5대 민선 대통령으로 당선된 나의 취임식이

중앙청 광장에서 거행되고

군정은 완전히 민정으로 이양되었다.

 

5.16혁명 18주년을 맞이하여

지나온 18년간을 회고하니 감회가 무량하다.

조국근대화 과업도 이제 결실기에 들어섰다.

 

▲혁명군을 위한 위문공연이 경복궁에서 열렸다.

 

1, 2, 3차 5개년 계획이 대체로 순조로이 진행되어

우리의 국력도 괄목 하리 만큼 크게 신장되었고

공업화도 착착 추진되어 5.16 당시와는

비교하기 어려우리 만큼 나라의 모습이 변모하였다.

 

남들은 한국의 기적이니 한강이 기적이니 하고

우리가 걸어온 도정과 결과에 대하여 찬사를 보내고 있다.

우리 국민들도 이제 민족적이니 긍지와 자주정신,

그리고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들이

과거 어느 때 보다도 고조되어 있다.

 

군사혁명과 국가재건 과업을 지지하는 시가행진에 이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자신들의 스스로의 피땀으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보람과 자랑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1970년대 초에 시작된 새마을운동과

1972년 가을에 단행된 10월 유신은

우리의 과업을 촉진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의 과거 작업이 열매를 맺으려면 아직도 요원하다.

더욱 분발하고 총화로써 정진하여야 할 것이다.

이 과업수행 도중에 나의 인생의 반려인 내자를 잃게 된

비운을 겪어야만 했다는 사실은 나로 하여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손실이요 불행이었다.

 

구호 식량 배급

 

[글, 옮김, 編: 定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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