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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TV출연-육 여사 회고, 자기 근황 소개♤

작성자定久|작성시간13.05.31|조회수57 목록 댓글 0

                              박근혜 TV출연-육 여사 회고, 자기 근황 소개♤

 

 

박근혜 TV출연-육 여사 회고, 자기 근황 소개♤

<1994-08-11>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맏딸 박근혜(43)씨가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20년 전 8.15 당시 저격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 육영수 여사에 대해 회고하고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포기하게 된 배경과

자신의 근황,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1994년 8월 11일 MBC-TV 아침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근혜씨. ⓒ MBC-TV

박씨는 MBC-TV 아침 종합정보프로인 ‘뉴스와이드’가 마련한

8.15특집코너에 출연, 여성앵커 박영선씨와 인터뷰,

11일 방송한데 이어 12일에도 방송한다. (각 10분)

11일 방송된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회고 한다.’

 

 

▲1973년 6월 15일 생일을 맞은 프란체스카 여사를 초대하여 축하하는 모습.

ⓒ 국가기록원

 편에서 박씨는 앵커 박씨와 동작동 국립묘지에 있는

부모 묘소를 참배한 뒤  비원 애련정으로 옮겨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89년 10월 MBC-TV ‘박경재 시사토론’ 출연 이후

5년 만에 출연한 박씨는 자태가 어머니를

더욱 닮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줬으며 안온한 모습이었다.

 

▲육영수 여사는 제2부속실을 두어 비서관들의 보좌를 받으며 퍼스트레이디로서 공식 집무했다. 사진은 1970년 11월 25일 촬영한 육 여사

집무 모습. ⓒ 정부기록사진집

박씨는 육 여사의 영부인으로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어머니는 아버지 건강을 잘 보살펴 드렸으며

국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정과 주변에 잡음이

일지 않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께 여론과 민심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애썼으며

정부 입장에서 말하는 아버지와 대조적으로 국민 쪽에 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육 여사에 대해서는 국민 사이에 영원한

영부인상으로 남아 있는 이유에 대해선

“매사에 자신을 절제하면서도 진실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어머니의 뜻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90년대 들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아지는 원인이 박씨의 추모사업의 성과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결과에 만족이란 있을 수 없지만 개인적인 면에선

부족하나마 자식된 도리를 다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문민정부에서 5.16을 군사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한데 대해선 “5.16을 짧게 한두 마디로 설명할 수 없다”며

언급을 회피하기도 했다.

 

 

12일 방송될 ‘박근혜씨 요즘 근황은’ 편에서

그는 전 새 마음 봉사단 총재 최태민씨와의 관계와

기념사업을 중도 포기하게 된 배경,

향후 거취 등에 대해서 말한다.

 

미리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박씨는

“89년부터 기념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기념관 건립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으나

반대세력들이 기념사업에서 손을 뗄 것을 강권하고,

 

 

기념사업을 정계 진출을 위한 도구로 이용한다는

악선전을 퍼뜨리는 등 잡음이 들끓자

그 사업추진이 오히려 부모에게

누가 될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따라

중단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씨는 그러나 “기념사업은 내 인생의 목표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낼 것이며 중단한 것일 뿐이지

포기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항간에 구설수를 낳았던 최태민 전

새 마음 봉사단 총재와의 관계에 대해선

청와대 시절부터 알았고 자신의 사회활동에

큰 도움을 줬으나 사회활동 단체가 조직되면서

이를 견제하려는 반대세력의 악선전으로

부정축재자로 몰리기도 했다고 전하고

“실제 수사 결과 깨끗한 사람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향후 정치활동을 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기념사업을 정치활동을 위한 교두보로 보는 의혹의 눈길에

고통스러웠다”면서 “정치할 생각은 없고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글, 옮김, 編: 定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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