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5년째, 은혼식을 올리는 날이건만…♣
♣결혼 25년째, 은혼식을 올리는 날이건만…♣<1975년 12월 12일(금ㆍ맑음)> 오늘이 아내와 결혼한 지 만 25년이 되는 날이다. 아내가 있었다면 은혼식을 올리고 축배를 올렸을 터인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516.or.kr%2Fup_fd%2FPHOTO%2F1967-03-14%2520%EB%B0%95%EC%A0%95%ED%9D%AC%EB%8C%80%ED%86%B5%EB%A0%B9%EC%98%81%EB%B6%80%EC%9D%B8%EC%9C%A1%EC%98%81%EC%88%98%EC%97%AC%EC%82%AC%EB%82%9C%EA%B3%A1%EB%8F%99%EC%A3%BC%EB%AF%BC%EA%B3%BC%EC%95%85%EC%88%98.jpg) 1950년 12월12일 대구시 모 교회에서 일가친척 친지들의 축복을 받으며 식을 거행하고, 아내와 백년해로를 맹세하였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www.516.or.kr%2Fup_fd%2Fboard%2Fnews_img%2F2010%2F06%2F07%2F20106723442368821.jpg) ▲박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결혼 사진(1950년 12월 12일).
ⓒ 자료 사진
24년 만에 아내는 먼저 가고 말았다. 남들은 은혼식ㆍ금혼식을 올리며, 일생의 반려로 자손들의 축복을 받으며 노후를 즐기는데 아내와 나와의 사이는 어찌 24년밖에 시간을 주지 않았을까?. 25년 전 오늘의 그 착하고 수줍어하던 아내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25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아내와는 유(幽)와 명(明)을 달리하게 되었으니 인생이란 과시(果是) 무상하도다. [글, 옮김, 編: 定久]♬육영수 여사님이 좋아하셨던 음악중 한곡. 마포종점.♬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cfs8.blog.daum.net%2Fimage%2F34%2Fblog%2F2008%2F11%2F08%2F17%2F38%2F49155005c6ac6%26filename%3D%2525C0%2525BD%2525C7%2525A5%255B1%255D.gif) ![첨부이미지](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cfs11.planet.daum.net%2Fupload_control%2Fpcp_download.php%3Ffhandle%3DNHZoUzBAZnMxMS5wbGFuZXQuZGF1bS5uZXQ6LzEwNzkyMjQ5LzQyLzQyNzcuZ2lm%26filename%3D4277.gif)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jungnh.com.ne.kr%2Fimage2%2Fline1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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