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화폐의 신사임당을 보면서.♡
<2013-11-12>
5만원권 화폐의 인물은 신사임당이다.
역사의 대표적인 여성을 상징하고 있다.
![](http://cfile275.uf.daum.net/image/241E4C49528FD4B30563F8)
이 신사임당 초상화를 그린 사람은 이종상 화백.
그는 스승인 김은호 선생의 신사임당 표준.
영정을 밑그림으로 삼았다면서
이 그림이 처음 공개됐을 때
“육영수 여사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http://cfile264.uf.daum.net/image/21778947528FD1EF0DFACE)
한 대학교수도 2009년 발행된 5만원권 화폐 인물을 보면서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들어 신사임당 영정을 유심히 살피니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좌정한 자태가
청초하고 단아한 모습, 그리고 이목구비가
육영수 여사와 닮은 것 같았다”고 했다.
![](http://cfile298.uf.daum.net/image/24608C50528FD28F04DD02)
▲박 대통령 내외가 1970년 10월 4일
서울 사직공원의 신사임당 동상을 제막하는 장면.
ⓒ 국가기록원
![](http://cfile273.uf.daum.net/image/214D2C4E52907D3E0C1F1A)
육영수 여사는 역사 속의 신사임당을 어떻게 보았을까?.
1970년 10월 육 여사는 박 대통령과 함께
사직공원 안에서 신사임당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신사임당의 인물됨을 칭찬하자
육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
![](http://cfile270.uf.daum.net/image/2663215052916D1B32AE1D)
“사임당의 글씨와 그림 솜씨가 뛰어났고
율곡 같은 아들을 키우는 데는 어진 어머니였지만
부인이 너무 뛰어나 남편이 빛을 못 보았군요.”
육 여사가 웃으며 말해 박 대통령도 함께 웃었다.
![](http://cfile241.uf.daum.net/image/2659EB4A528FD3B0028BDC)
위의 대학교수는 신사임당과 육영수 여사에 대해
“비록 한 사람은 남편보다 오래 수를 누렸고
다른 사람은 남편보다 먼저 비운에 갔지만
그들은 정말 닮은꼴이었던 듯하다”고 말했다.
![](http://cfile287.uf.daum.net/image/270C4348528FD415103A98)
[글, 옮김, 編: 定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