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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여직원 문 재인 비방 댓글 경찰 조사결과 사실이 아님 판명

작성자쥬얼리 강|작성시간12.12.17|조회수45 목록 댓글 2

문재인측/

40시간 국정원 여직원 사실상 감금하며

제기한 의혹.허위로.

  • 안준용 기자
  • 김형원 기자

  • 입력 : 2012.12.17 03:00

    경찰 "비방 댓글 증거 없다"
    경찰, 사이버수사대 10명 투입해 하드디스크 분석
    변호사·선관위 직원 등 입회… 모든 분석과정 녹화
    국정원 "민주당에 인권유린·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

    지난 11일 민주통합당이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28)씨가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달았다며 김씨 오피스텔의 문 앞을 40시간 동안 점거, '감금'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의 수사 결과가 6일만에 나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정원 직원 김씨가 민주당 관계자들을 가택 침입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예정이며, 17일 추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의 전모를 설명할 예정이다.

    국가정보원은 "민주당 관계자들이 20대 국정원 여직원의 인권을 유린하고, 국정원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분석했나

    경찰 발표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디지털증거분석팀은 지난 13일 오후 3시 35분쯤 임의제출된 김씨의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을 접수한 후 분석 작업을 시작했다. 경찰은 증거 분석의 공정성과 확보된 데이터의 무결성(無缺性)을 보장하기 위해 이날 김씨의 변호사, 강남구 선관위 직원, 서울 수서경찰서 담당자 등 참관인 입회하에 증거물의 봉인을 해제했다.

    지난 12일 민주통합당 당원들이 국정원 여직원이 살고 있는 서울 한 오피스텔 앞을 점거하고 있는 모습. 이들은 40시간 동안 김씨를 사실상 감금하며“문재인 후보 관련 비방 댓글을 달았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 수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16일“문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이후 데스크톱 하드디스크에 대해서는 당일 분석을 완료했고, 노트북에는 보안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14일 오전 11시쯤 국정원의 협조를 받아 보안을 해제했다. 이후 경찰은 선관위 직원 등 참관인 입회 아래 원본·사본의 해시값의 동일성을 확인(원본과 사본이 일치한다는 뜻)한 뒤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7시 20분쯤 경찰은 김씨로부터 "증거 분석 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받고 참여시키지 않았으며, 증거 분석 전 과정에 분석관 외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조사 전 과정을 녹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좀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및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의 전문 증거분석관 10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디지털증거분석 전용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며 분석했다. 경찰은 "인터넷 접속 기록 및 문서 파일을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게시물이나 댓글을 찾기 위해 수십 개의 검색어로 검색하며 정밀 분석하기도 했다"면서 "국정원 직원 김씨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자 정보 중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박근혜·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지지 게시글과 댓글을 올린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분석 작업을 16일 오후 9시 15분쯤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이날 밤 11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앞으로 수사는?

    16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하드디스크에 대한 분석 자료를 넘겨받은 수서경찰서는 김씨와 민주당 관계자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보강수사를 한 뒤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은희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하드디스크에는 증거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자체적으로 분석 자료를 한 번 더 검토한 후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사이버 수사 관계자는 "서울청이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나온 분석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는 적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씨는 4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오며 기자단에"정치적 중립을 지켜온 저와 국정원을 왜 이렇게까지 선거에 개입시키려 하는지 정말 실망스럽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내 인생은 너무 황폐화됐다"고 말했다.

    김씨를 고발한 민주당은 본인들이 확보했다는 김씨의 비방 댓글 증거에 대해선 "가진 것이 없다"며 제출하지 않았고, 14일 수서경찰서에 소환됐을 때도 "김씨가 오피스텔에 출입한 현황 외에는 다른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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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쥬얼리 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2.17 28세의 여성에게 후안 무치한 일을 저질러 놓고도 문 재인과,민통당은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조사가 미흡하다고 말장난하고 있습니다. 아무 증거도 없이 여성을 감금한 이런흉악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아무 사과없습니다. 이게 민주 사회에서 있을수 있는 일인지? 입만 열면 인권 인권하면서, 저 넘들은 도대체 인권이 뭔지 알기나 한지...... 문 재인 과 민통당 ,그리고 김 부겸전의원 정 세균의원 더러운 자식들
    • 작성자定久 | 작성시간 12.12.19 그 놈들이 하는 일이 옳은 일이 있습니까? 더러운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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