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침몰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통함에 빠진 그날...
박근혜 대통령이 최초로 사건 보고를 받고 청와대 관저에서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방문하기 까지 7시간 걸렸다고, 그 시간동안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바람을 피웠느니 굿판을 벌였느니 성형을 했느니 프로포필에 취해 비몽사몽 했느니 머리손질하는데 시간을 다 소비했느니 하면서 온갖 검증되지 않은 루머가 나돌고, 그런 악의적인 카더라 바람에 편승해 대통령의 대응이 죽을 죄를 지을만큼 부실했다고 20대 국회에서는 그 책임을 물어 대통령의 탄핵사유에 세월호 사건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난 세월호 사건 당일... 알고 보니,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 문재인 씨는 삼도일식과 전통한정식 동해에서 일식과 한정식을 드시고 사실 사람들 사는 모습이 원래 다 저렇기 때문에 별로 문제를 삼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데 고상할 것 같은 댁들도 참으로 평범하게 그 시간을 먹고 마시면서 보냈더군요. 거꾸로 이런 상상도 해봅니다. 아마 여야가 뒤바뀐 반대 상황이었다면, 한쪽으로만 엄청 정의로운 우리 기자님들이 셜록 홈즈 저리가라 할 정도로 쑤시고 캐내서 이런 사소한 일들까지 끝까지 물어 뜯고 난리가 났을텐데 말입니다. 그 상황에 고기가 목구멍에 넘어가냐고 말이죠... 하지만 선동과 편파로 무장한 방송과 언론들이 판치는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이 그렇게 공정한 정의를 기대하기란 정말로 어려운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참고 : 최근 최순실 사건과 관련해서 거의 모든 언론과 방송이 박근혜 대통령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난 수준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아래 야당 의원님들 정치자금 지출내역을 살펴보면 대강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더군요. 언론 항목에 지출된 비용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기자 식대로 지출했다고 나옵니다. 그동안 기자분들이 정치인들 만나면서 별 생각없이 이렇게 식사 접대를 받아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가 김영란법에 언론인을 포함시키면서 내돈 내고 꼬박꼬박 밥을 사먹게 되었으니 그 분노가 오죽하겠습니까? 참으로 정의로운 기자님들입니다.) 뒤끝 작렬한가요? 현재 우리나라 돌아가는 상황이 그렇단 얘깁니다.... 글을 쓰다 보니 아래 기사처럼 당시 구조현장을 찾았다가 배가 고파서 의전용 의자에 앉아 컵라면을 먹었다고 무개념 장관이 되신 그 분도 떠오르는군요... 그 상황에 거기 앉아서 컵라면이 목구멍에 들어가냐고 비난을 받았던 그 분 말이죠...
<문재인 씨의 세월호 당일 행적>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pecial/19spfv.aspx?n=94
<추미애 의원의 세월호 당일 행적>
<박영선 의원의 세월호 당일 행적>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pecial/19spfv.aspx?n=118
상기 두 의원이 2년간 썼던 기자 식대 지출 비용 (현재 상황이라면 기자들은 김영란법 위반 대상)
-> 추미애 의원 2년반 동안 38,417,060원을 기자 식대로 지출 : 38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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