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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역사의 증인

의자하나에

작성자dltjrfuf303|작성시간17.04.16|조회수142 목록 댓글 1

의자하나에

 

의자 하나 오십만원 맨 발 올려 책을 본다

서민의 기준이야 애매모호 하지마는

내 의자 사만원이면 칠십키로 엉덩이도 느끈하던데

 

이웃집 아지 매 그 값이 틀리다하니

발품 팔아 얻었다고 전시품 가져온 것

아닌데. 빌려준 돈 있어서 그것으로 마무리했다나.

 

웃돈도 더 주고 오십만원이 이천오맥만원으로

어떤 서민이 맨발로 국민 앞에 내밀 때 그 의자는

고무줄 값에 짱뚱 명품이라 의자야 하는가.

 

없는 국민 생각하니 무엇인지 갈피 몰라

어리 둥절하는 사이 영부인이 된다한다

부부가 거짓말부터 말 바꾸기도 되는가

 

세탁기에 한번 돌고 나오는 날이 언젤까

이삼 년 기다리면 세탁물이 될는지

눈뜨고 기다려 보자 세탁기를 닦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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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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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연으로 돌아가자 | 작성시간 17.04.16 우리가 세탁물은 아니죠?
    세탁기에 휘리릭~~~~~~~~
    대체 무슨 생각으로 모두가
    다 귀한 인생이거늘
    감히 세탁기에 돌릴
    생각을 하셨을까나~~

    가히 슬프도다
    내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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