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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역사의 증인

[스크랩] 토끼야 나 달나라 이사 갈란다..

작성자心淸淨/김영종,|작성시간19.02.21|조회수180 목록 댓글 2


오늘이 정월 대보름날이다.
조금 전 고양이 울음소리에 잠을 깨고 보니 야삼경이 지나는데 잠을 이루 수 없네
일기예보에 의하면 눈비가 온단다. 대 보름날 토끼란 놈 계수나무 아래서 무슨 생각 할까?
내려다보니 인간들이 제정신이 아니지 도둑놈 사기꾼 죽일 놈들 천지로 늘려있지.
오뉴월 염천에 날벼락 맞아 죽을 놈들 떼거리 도둑놈들이 모여 역적모의를 하니

이게 사람 사는 곳인가? 토끼야 내 주소를 계수나무 아래 오두막집에 전입 신고해 주라.
내일 밤 10시에 날개 달고 갈게. 인제 그만 봇짐 싸서 千江流水 千江月로 마음 비우고

니랑 동무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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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시인의 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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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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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살인미소 | 작성시간 19.02.22 이왕 가시는거 죄앙이 좀 델꼬가시다 반정도 올라가다 떨어뜨려버리써효
    우리좀 살게요
  • 답댓글 작성자心淸淨/김영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2 문가의 총살 없이는 절대 안정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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