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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맘으로 모금함에 돈 넣고 또 넣고 한게 후회가 되네요

작성자11111|작성시간17.04.08|조회수784 목록 댓글 22

집행부의 준비 과정과 진행이 감동이었고 그자리에 모인 분들 하나같이

간절한 마음 공동이었다는것 부인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탄핵 전 마지막날 대한문 집회서는 솔직히 절망을 느꼈었습니다.


그 절박한 순간에 정미홍씨는 단상에서 조,동,중. kbs sbs 등을 거론하며

모든 언론사를 싸 잡아서

 보지 마라는 선동으로.. 다 된 밥에 재를 뿌리고

(몰론 언론사를 원망하는맘 금할길 없으나 그래도 탄핵 며칠 앞둔 1분 1초가 급한 그때에

 뭘 어쩌자는건지..)


어떤 분은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하는 선동을 하여,  

그자리에 애 써 모인  보수 국민에게 느닷없는 거부감을 안겨 주고


(탄핵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앞장 섰음이 너무나 화가 나고 바른정당 김무성 유승민을

욕하고는 있지만


그 위중한 순간에 어떤 방법으로든 힘을 모아야 함에도

순수하고 절실한 맘으로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보수 국민들 앞에서,

대통령의 잘잘못 여부를 떠나서, 어쨋거나 청와대서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로

당과 의원들이 치명타를 당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생명을 유지하고자 탈당하지 않고 당을 지키며

애쓰고 있는  한국당까지, 박사모에서까지 비난하며  파를 가르니

집회에 또다른 욕심도 깔려 있나 싶어서 솔직히 허탈했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정말 열심히 애는 쓰지만  이런저런 헛점들이 들어나는거 같아,  

기각 되긴 이제 틀렸구나 싶은 자포자기 감에

그자리에 뭐하고자 나왔나 싶었고 모금함에 돈 넣은것도 후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후로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탄핵에 동조한 여당이 원망 스러워도.

지금 정권이 문재인 야당에게 넘어가면 어찌 된다는것을 뻔히 알면서,

밉든 곱든 힘을 모아야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이 순간에, 

국민이 보수정당에 거는 자그마한 희망에 다시한번 불신을 ...

박사모에서 가중 시킨다... 함이 너무 납득이 안됩니다.


운영진은 박근혜가 무기징역을 살든 말든, 

개인 감정이 먼저고 이곳 단체를 정치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음이 아니라면

순수 국민에게 더이상의 씁쓸한 상처를 안겨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보고 어이 없어 달려와 보니 이젠 글쓰기가 되네요


저번에 탄핵 전  왠지 답답한 생각도 들어  좀 더 조직적으로 하였으면 싶어

조급한 맘에 운영진에게 조언 드리고자 다급히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당체 글쓰기도 안되고 해서 못 썼고..


덕수궁에서 봉사하시는분께  그날 너무 시끄러워서 말소리도 안들리고 해서

어떻게 하면  박대통령을 도울수 있는지 짧게 문의만 드렸는데요.

(운영진 연락처 묻고 새누리당 입당원서 여러장 가지고 왔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답답한 심정을 금할길이 없네요.


기사 보고 황당함에 두서 없이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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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1111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4.09 청와대서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로 당과 의원들 모두가 치명타를 당한것은 사실이거늘
    그나마 탈당하지 않고, 숨 죽인채 애 써 자리 지켜 준 의원들과 한국당을
    박사모에서 까지 비난했다는것은,
    박근혜 전대통령 입장을 봐서라도 도무지 이해 하기 힘들다 생각 되는 부분입니다.
  • 작성자행복 나누기 | 작성시간 17.04.09 당과 의원들이 치명타를 당한것은 조작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이지... 특검까지 해가면서 현미경으로 뒤져도 박통 법적 잘못이 아무것도 안나오지않습니까?
    그렇다면 미리 재판이라도 대통령이 한번이라도 받아보고서 국회 탄핵에 들어가는 게 순서지 신문 루머나 촛불 광란으로 무작정 뛰어든 국회탄핵에
    같은 새누리안의 비박들이 참여하여 박통 탄핵이 국회가결된 마당이고
    자유 한국당 인명진 자체가 좌파수장이고 한번도 당론으로 박통 구명을 위한 조치 한번이 없던 자유한국당 입니다.
    우리가 태극기를 드는 건 대부분이 박통의 누명과 사면을 위한 길임을 아시고 지도부의 판단을 따라 주시는 게 현명할 듯 보여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1111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4.09 보수 국민 대부분이 전직 정권과 비교 하더라도
    박근혜 가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는것은 공감할거라 생각합니다. 내막에 관심을 갖으신 분이라면요.

    하지만 어쨋거나 정치적으로 그리 되었는데

    고영태 같은 하찮은 애들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은 사람이 바로 최순실이고... 그 최순실은 박대통령이 유일하게 가까이 했던 측근이자 40년 지기였다함이
    여론을 악화 시켰고, 대통령 주변과 당 관계자들에게까지도 치명타룰 안겨다 준것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수를 찌르고 뛰쳐나간 김무성등 바른정당만큼은 용납 할수 없지만

  • 답댓글 작성자1111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4.09 탠핵안 나오고 몇달을 죄인처럼 숨죽이고 살아온 당과 의원들도 많은 곤란을 겪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당 지도부에서는 김무성 따라서 하나둘 탈당 하면 어쩌나 싶었을겁니다.
    그들간에 이런저런 설전을 벌였겠지요.
    외부적으로는 불임정당이다 머다 온갖 멸시와 비아냥을 받으면서도
    태극기 보수 국민의 기운 때문이었는지 9명이라는 후보를 내고 어렵사리 대선 후보를 내게 된것도 저는
    박근혜 에게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거 같아서 힘을 모아야 된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번에 홍준표 후보자님도 그런말씀 하시더군요. 자신이 대통령 되면 박근혜는 산다 고

    아무튼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때 입니다.
  • 작성자터프한락커 | 작성시간 17.04.10 박근혜 대통령이 니 동생이냐?
    이름 찍찍 부르고 ㅈㄹ 이여
    지금 사태파악이 아직 안된 모양이로군...뭘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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