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화문 집회에서 사회를 맡은 여자 교수(?)을 칭찬하면서 박사모에 알리고자 이 글을 쓴다.
조그만 체구에 음성은 가히 폭발적이었으며 속 시원하고 거침이 없었다.
815 광복절에 걸맞는 비쥬얼 차림에 예사롭지 않은 비장함마저 보여 주었다
필자가 찾고 있던 ~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그런 목소리
집회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가 사회자라는 것이 필자의 평소 지론이다
전투적이며 선동적이고 범접하기 어려운 타고난 음역대를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최상과 최적의 사회자를 만나면 집회의 성공은 절반을 넘어선다
예전에 시청 태극기 집회에서 손상대 교수를 기억한다
친근하고 우렁찬 높은 옥타브 음역은 누구도 범접하기 어렵다. .
그는 영리했다. 그의 재치와 위트는 집회 참석자들을 웃게하기도 울리기도 했었지.
군중을 휘어잡고 이끈 당대 최고의 사회자였다
신이 준 목소리, 전설적인 명 사회자였다
사회자를 잘 선정해야 한다. 박사모는 이에 명운을 걸어야 한다
많은 군중의 환호와 열광을 이끌어야 하며 타고 난 음역대를 갖춘 그런 사람을 찾아야 한다
손상대 교수와 광복절 교보문고 앞에서 사회를 본 여교수.
두 분이 박사모의 집회를 이끄는~
필자는 그런 상상과 로망을 가져본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댓글로 남겨 주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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