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반]
"20억 불러요,
5억 밑은 안돼"…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보니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 뉴스1 >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측과 피해
중학생 A군의 부친이 지난 4월
합의금 액수를 두고 협상하는 녹취록이
28일 공개됐다.
녹취록에는 A군 부친이 손 감독 측
변호사에게 합의금 5억원 이상을
요구하며
“20억을 안 부른 게 다행”
이라고 하는 정황이 담겨 있다.
합의금 요구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커지자 A군 측 변호사는 조선닷컴에
“이번 갈등으로 피해를 보는 건 결국
피해 아동”
이라며
" 이런 논쟁이 더 이상 불거지지 않으면
좋겠다”
고 했다.
◇ “손흥민은 세계적 스타...
20억 안부른 게 다행”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4월 19일
A군 부친과 손 감독 측 법률대리인인
김형우 법무법인 명륜 변호사가
모처에서 만나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군 부친은
손 감독에게 합의금 5억원을 요구했다.
손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버지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A군 부친은
“저도 변호사를 (선임)해서 얘기
할 것 아니냐”
며
“(변호사가) ‘(합의금으로) 20억이든
불러요.
최소 5억 밑으로는 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진짜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변호사는
“어떤 변호사냐.
알려주면 직접 얘기해보겠다”
고 물었다.
A군 부친은
“중요한 건 합의하려고 하면,
솔직히 얘기하면 돈 보상이지 않나.
변호사님 말대로 일반 사건이면
1500만원이 가능한 금액”
이라면서도
“(손흥민이) 전 세계 스포츠 스타고,
거기다가 손 감독도 유명하다.
그런데 본인들 가치가 1500만원이냐”
고 되물었다.
이어
“만약 세상에 안 알리고 좋게 한다고
그러면, 솔직하게 얘기해서 지금
은 돈뿐이 없지 않나.
저는 (돈을) 조금 받고는 절대 (합의)할
생각 없다”
며
“다 비밀로 해야 한다고 하면 5억
이상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합의는 아이에다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고 했다.
그러자 A군 부친은
“애들은 많이 나와봐야 1500만원이
맥시멈(최대)”
이라며
“제가 만약 반대 입장이면 10억도
안 아까울 것 같다.
돈 액수를 떠나서 만약 합의가
안돼서 축구협회 징계가 나오고
다 터졌다고 치자.
언론이든, 이미지 메이킹이든 뭐든
쓰는 비용, 자기들 이미지 값이
1500만원~2000만원인가”
라고 반문했다.
A군 부친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축구
감독하는 친구도 있다.
‘축구협회에 넣으면 어떻게 되냐’
안 물어봤을 것 같나”
며
“자격증 정지 또는 취소지 않나.
5억이든, 10억이든 돈이 아깝냐”
고 했다.
이어
“이건 돈이 아니라 자존심이다.
5000(만원)이든 1억이든 합의했다고
치자.
언론이든 어디든 보도 되든 신경
안 쓰실 거면 그냥 그렇게 하셔도 된다고”
도 말했다.
그래도 ‘5억원은 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A군 부친은
“아니다. 그건 심한 거 아니다.
생각해봐라.
손 감독과 (손흥민의 친형인 )손흥윤
다 껴있지 않나”
라고 했다.
또
“이런 비밀은 다 보장하면 나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고 세상에 묻히고 함구해야
하는 상황”
이라며
“제가 변호사님이었다면 저는 5억에
도 안 할 것 같다.
합의하려고 하면 돈이 중요한 건데
그만큼 자기들 이미지 실추 등을
다 하면 5억 가치도 안되냐”
고 했다.
A군 부친은
“5억 원이 심하다고? 안 심하다.
저는 20억 안 부른 게 다행인 것 같다”
며
“전 안 해도 된다
. 돈이 중요해서 하는 게 아니다”
라고도 했다
.
녹취록 말미에 A군 부친은
“(합의를 안 할 경우) 손 감독만
잘못되는 게 아니지 않나.
손흥윤도 집 어마어마하게 크게 사서
지었지 않냐”
며
“진짜 짜증나면 (금액) 더 올라갈 수
있으니까 얘기 잘해보길 바란다”
고도 했다.
◇ A군 측
“서로 다른 입장에 아동만 피해”
A군 측 류재율 변호사는 녹취록을
둘러싼 진실 공방과 관련,
“따로 드릴 입장은 없다”
고 했다.
류 변호사는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더 이상 이런 논쟁이 안 불거졌으면
좋겠다.
서로 다른 입장 때문에 아동만
피해를 보고 있다”
고 했다.
“해당 사건을 맡게 된 건 며칠 되지 않았다.
오로지 아동을 위해 변호에 나선 것”
이라고 했다.
앞서 손 감독과 손흥민의 형 손흥윤
등 축구아카데미 코치 2명은 지난 3월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던 중학생
A군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정아임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비우그라
A군 아버지...
그냥 아들 축구 시키지 마라.
그리고 민주당에 입당해서 특검 하자고 그래라!
오돌
아카데미고 뭐고 다 그만두고 그냥 편히 사는게
좋겠다.
냥냥
이렇게되면 축구 교실에 손 뗄수도 있겠다
앞으로 이런일이 또 안생기라는 법이 없으니...
solpi
아이가 언제 체벌을 당하나 학수고대 하고 있던
x이구나 ,
대한민국이 온통 개 돼지로 넘처 나는구나 !
세상의아침
이건 거의 조폭 고리 대금업자 보다 더하네.
손흥민 돈 뜯어 먹자는 거 아니냐 일부러 자식
시켸 작전했나?
체벌 한번에 5억? 야 참 협잡군 세상이네
국민의소리
기사를 보고 동영상을 찾아보니 있더군.
다 봤어요. 정말 징글징글 하더군...
말,내용,목소리 모두모두....
손웅정감독은 필히 100% 법으로만
해결하시길.
raipai
아동의 아버지 되는사람은 상대가 손흥민
아버지라니 완전히 봉을 빼서
팔자를 고치려고 했군.?
oblivion1
에이 쓰레기같은 인간아...
NiceBee
빌미 잡아 인생 역전 하려다 망신살만 당했네.
그러려고 자식 축구 시켰나?
그럴 시간에 아이의 기초 체력이나 단련 시키시지.
안타깝다.
레이서
아들 핑계로 삥 뜯나? 유명인들 대상으로 삥 뜯는
인간들은 본보기 보여줘야 한다.
LS
아들 팔아서 부자 되세요~~~
냥냥
이런 식이면 학교 학원에서 부모들에게 그냥
미국처럼 아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받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
넥서스
나쁜 O이네...
정의를갈망하는사람
자식을 돈벌이 도구 취급을 하는구나.
세월호도 자식의 죽음을 빌미로 평생
우려먹을 태세이고...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하고 축구를
시키던 공부를 시키던지 해라.
다 같은 부모가 아니다.
Astra
절대 합의 말고 돈 한푼도 주지마라.
크게 잘한 일도 아니지만 기소되어 봤자 무슨
죽을 죄 지은 것도 아니고 그냥 벌금형이다.
뽀다구
저건 되려 협박죄로 쳐넣어야겠네.
잘못을 한건 아버지와 형인데 엉뚱하게
손흥민을 걸고 넘어지는 건 유명세를 이용한
전형적인 공갈,협박 아닌가?
한푼도 주지말고 잘못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바에 따라 벌을 받고 저 자도 반드시
쳐넣어소.
상식적인 나라
사기공화국 답다.
그저 남의 등을쳐서 잘먹고 잘살겠다는 심리..
.어디서 많이 보던 행각아닌가?
각종 사고로 국가에 삥을 뜯으려 한 자들...
정일
손웅정 감독은 SON축구아카데미를 잠시,
중당함이 좋을 것같다.
자녀들 축구 훈련하다 약간 다치게되면,
제2,제3의 고소,손해배상 요구가 빈발할 것같다.
원래, 운동하다 보면 ,다치기도 하고, 감독,코치의
기합도 받게 마련인 데,뒤, 손흥민을 노린 사건이
계속 발생할 것같아 보인다.
낭만국전하
어린아들 매 값......,오지게 부르네.......,
이거이 공갈 협박아니냐?........,
와자봉
그 애비에 그 아들. 축구선수로 성장하기는
틀렸겠다 합의금이나 잔뜩 받아내자
뭐 이런 심보 아니었겠나?
낭만슛돌이
축구교실은 처음부터 관심도 없었고 계획적으로
시나리오 짜고 들어가 한탕 건지려는 속셈으로
밖에 안보인다.
애가 맞았다며?
맞은 건 아이라고 하면서 피해 보상의 기준은
가해자의 인지도를 기준으로 정산하자 하는건
어느나라 셈법이냐?
스포츠 영웅에 대한 준사기 행각 현행범으로
수십억 피해보상금을 손웅정 선생님께
드려야한다.
효봉
손웅정감독의 심정이 어떨까요?
저런 부모나 아이때문에 앞으로 축구교실에
전념하실수나 있을지...
홍익박사
저런 식으로 사는 인간들 끝이 좋은 것을
못 봤다.
결국 더 센 인간에게 걸려 더 심하게
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