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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시대(근세) 경제는 한국경제의 답을 준다.

작성자조석천|작성시간24.10.18|조회수129 목록 댓글 0

언론은 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 돈·권력·명예에 매달리면 진실을 놓치게 된다.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는 역사 글쓰기는 부끄러운 사실을 전하는 언론인이 된다. 더욱이 3백〜5백 명의 기자를 가진 큰 신문·방송이 90명 기자 밖에 보유하지 않는 스카이데일리보다 못하면 문제가 있다. 기라성같은 스팩은 오히려 국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킨다. 기자·PD는 현대 공공부문의 위선을 언제까지 용인할지 의문이다.

 

북한은 ‘대한민국은 적대국’이고, ‘헌법에 못을 박았다.’ 그리고 러시아 파병은 그렇게 크게 다룰 필요가 없다. 그들은 늘 폭력과 테러를 감행한다. 대한민국 헌법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면 그 조항만으로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원론적으로 공정·정의가 없으면 모든 행동은 폭력과 테러의 행동이 된다. 원시공산사회는 법이 필요 없다. 주먹이 법을 앞선다.

 

폭력과 테러를 어떻게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삼았을까? 대한민국 군정도 따지고 보면 폭력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은 민주주의를 가기 위한 초석을 닦아줬다. 그게 16세기 에도시대의 막부가 그렇게 했다.

 

과학·기술은 정직하다. 기업이 정치인보다 더욱 진실에 가까운 경제를 행위를 한다. 그런데 현재 정치인은 기업인을 폄하한다. 염치없는 군상들이다. 기업인들은 ‘세계시민주의’에 동참하는 군상들이다. 정치인들은 정해진 영토 안에서 폭력과 테러를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스카이데일리 양준규 기자(10.17), 〈삼성전자 세계 최초 24Gb GDDR7 D램 개발〉, 요즘 유튜브는 삼성 위기만을 이야기한다. 그렇게 만만한 삼성 기업이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17일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4Gb GDDR7 D램은 업계 최고 사양을 구현한 제품으로 PC·게임 콘솔 등 기존 그래픽 D램의 응용처를 넘어 인공지능(AI) 워크스테이션·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4Gb GDDR7 D램은 24Gb의 고용량과 40Gbps 이상의 속도를 갖췄고 전작 대비 △용량 △성능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였고 전작 대비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다. PAM3 신호 방식을 통해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를 구현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2.5Gbps까지의 성능을 자랑한다...삼성전자는 24Gb GDDR7 D램을 연내 주요 그래픽 처리 장치(GPU) 고객사의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에서 검증을 시작해 내년 초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망할 기업은 삼성이 아니라, 중국공산당기업이다. 그들은 과학·기술을 등한시한 체, 폭력과 테러로 기업을 운영한다.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짝퉁 일색이다. 스카이데일리 강재규 기자(10.18), 〈‘알리·테무 판매 아동제품 53% 안전기준 미달’〉이라고 한다. 공산당의 비극이다.

 

노밸상이 문제이다. 노벨은 과학상을 줘야한다. 문학상까지 준다. 그들도 돈·권력·명예의 정치를 한 것이다. 한강의 소설 중 '소년이 온다'는 5·18을 미화한 글이다. 계엄군이 한 짓인데 역사왜곡이다.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피, 두부처럼 잘려나간 어여쁜 너의 젖가슴..”

 

계엄군은 현대식 무리를 갖고, 뒷배가 든든한다. 계엄군이 그런 짓을 할 이유가 없다. 그 자체가 폭력과 테러이다. 요즘 정안기 박사의 ‘테러리스트 김구’가 인기가 있다. 그의 자서전『김구일지』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나는 혼잣몸에 빈속이 아닌가? 섣불리 손을 썼다가 내 목숨한 저놈의 칼아래 끊어 보낸 것을 아닐까? 그렇게 되면 내 의지와 목적은 세상에 드러내지고 못하고, 도리어 도적놈의 시체 하나만 남기고 죽고 말 것이다.”(김구, 2020: 93)

 

그리고 왜놈이라고 자신이 판단한, 칼을 찬 인사를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잔인한데, 약자가 과시욕, 공포조성, 선전용으로 쓰는 살해방법이다. 4·3, 5·18 등에서 북한군이 쓰는 방법이다. 과거 일본의 왜구들이 많이 사용했다. 한강의 쓰는 계엄군 뒷배와 현대식 무기의 속성과는 거리가 멀다. “그 왜놈은 별로 주의하는 빛도 없이 식사를 마치고 중문 밖에 서서 문기둥을 의지하고 방안을 들여다보며 총각 아이가 밥값 계산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서서히 몸을 일으켜 크게 호령하며 그 왜놈을 발길로 차서 거의 한 길이나 되는 계단 밑으로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바로 쫓아 내려가서 놈의 목을 힘껏 밟았다. 세 칸 객방의 앞쪽 출입문이 아랫방에 한짝, 가운댓방의 분합문(分合門) 두짝, 뒷방에 한 짝, 합해서 모두 내 짝인데, 이 방문 네 짝이 일제히 열리면서 문마다 사람 머리가 다투어 나왔다. 나는 몰려나오는 사람들을 항하여 간단하게 한마디로 선언하였다. ‘누구든지 이 왜놈을 위해 내게 달려든 자는 모두 죽이고 말리라.’ 선언이 체 끝나기도 전에, 방금 내 발에 체이고 밟혔던 왜놈이 새벽 달빛에 칼빛을 번쩍이며 달려들었다. 얼굴로 떨어지는 칼을 피하면서 발길로 왜놈의 옆구리를 차서 거꾸러뜨리고 칼 잡은 손목을 힘껏 밟으니 칼이 저절로 땅바닥에 떨어졌다. 나는 그 왜놈을 머리로부터 발끝까지 점점이 난도질했다. 아직 2월 날씨라 마당은 빙판이었다. 피고 샘솟듯 넘쳐서 마당으로 흘러내렸다. 나는 손으로 왜놈의 피를 옴켜 마시고, 그 피를 얼굴에 바르고, 피가 떨어지는 칼을 들고 방안으로 들어가 호통을 쳤다. ‘아까 왜놈을 위해 내게 달려들려 하던 놈이 누구나?’ 방안에 있던 자들 중 미처 도망가지 못한 자들은 모두 엎드려서 빌기 바빴다.”(95〜96)

 

부정선거가 계속 말이 많다. 언론은 정근식 당선자를 계속 힘을 실어준다. 사실 부정선거 관리하지 못한,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은 자격이 없다. 언론이 침소봉대하는 김 여사의 문제는 지엽적이다. 제도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 부정선거이다. 스카이데일리 김영 정치사회부장·국장대우(10.18), 〈정근식 유감 ‘거짓이 참을 이기는 순간’〉, “16일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좌파진영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다. 매우 불편하다. 그의 거짓말 때문이다. 그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 '매주 농사를 짓는다'는 거짓말을 너무 태연하게 했고 kbs뉴스를 통해 농사짓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려 했다. 이런 사람이 아이들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에 당선됐지만 할 수 있는 일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리는 재판을 지켜볼 방법 말고는 없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언제나올지 모르지만 잔여 임기 2년은 채우지 않겠나 싶다. 얘기를 다시 그의 거짓말로 돌리면, 기자들의 부실한 검증과 안일한 태도로 인해 그가 대범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일이다...선거에서는 정근식 후보가 이겼지만 재판에서도 이길 지는 두고 볼 일이다. 오랜 세월 기자라는 직업으로 살아오면서 희노애락을 겪었지만, 거짓이 참을 이기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힘든 순간이고 지금이 그렇다.”

 

공병호tv(10.17)는 교육감 부정선거에서 “윤호상 후보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률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조전혁 후보는 사전투표와 본투표가 차이가 많이 난다. 사전투표가 –로 된 것이다 그 만큼 정근식 후보가 사전투표 수가 부풀러졌다.”라고 했다. 본투표와 사전 투표가 같은 비율이 상식적이다. 벌써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그러면 대통령, 국회의원, 언론은 그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그들은 그럴 생각이 없다.

 

오늘 언론은 영뚱한 이야기들만 톱 뉴스로 다룬다. 스카이데일리를 제외하고, 주요 언론은 역사를 바로 쓸 생각 자체가 없다. 그게 싫으면,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집중해야 할 것이 아닌가?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제도권 안에서 부정만 따진다. 지식인의 비극이다.

 

한국경제의 문제는 40% 국민이 의료보험료를 내지 않는다. 그들이 지금 방황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년을 한 재취업자의 재고용이 문제가 된다. 지금으로 봐서는 그들이 좋은 산업예비군이다. 그들은 과학과 기술로 무장하도록 교육을 시키고 잘 이용하면 한국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다. AI 시대는 근육 자랑하는 시대가 아니라, 두뇌와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이다.

 

 

서강콜로퀴엄 32차 발제에 나선 윤병남 역사학과 명예교수(10.17), “일본의 근대적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14〜15세기 농업생산은 일본과 조선은 같은 행태였다. 16세기에는 전쟁의 시대였다. 막부는 조선 침략을 감행했다. 그러나 막부 정치가 정식으로 등장하면서, 천하통일을 이룬다. 그 당시 서민의 움직임이다. 윤 명예교수는 ‘에도시대(근세)의 이해-서민문화의 설립과 발전’에서 ①배경: 경제적·사회적 변화 속에서 정인 및 시민계급의 역할 증대. ②겐로쿠 문화, 17세기 말〜18세기 초, ①현실적 경향이 강하고 합리주의적 탐구를 지향하고 현세 긍정의 풍조를 띰, ③문학, 미술, 공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 ③대표적인 장르: 산문(소설), 각본, 가부키, 인형조루리, 우키요에 등, ④대표적인 인물: 이하라 사이카쿠, 지카마츠 몬제에몬, 하시카와 모로노부 등이다.”

 

일본 에도시대(근세) 경제는 한국경제의 답을 준다. 요즘 말하는 K-culture이다. 물론 그들이 산업발전으로 이끄는 동력은 몰락 사무라이들이다. 막부가 중앙집권을 감행함으로써 돈·권력·명예에 소외된 사무라이는 상업에 몰두하게 된다. 그 때 동앙의 공급망 생태계를 잡고 있었든 왜구가 제도권 안으로 편입이 된다. 몰락 사무라이와 왜구가 함께 저돌적 공격으로 세계 무역으로 발전시킨다. 조선과 차이가 난다. 결국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공공부문 엘리트가 아니라, 40% 서민 그리고 정년에서 물러난 인사들의 노동생산력이 잠재적 산업예비군이다. AI 시대는 근육으로 노동하는 시대가 아니라, 과학·기술의 시대이다.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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