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 계신 박정희 대통령님께(제3信)
우장산 새마을지도자탑을 출발하여 가양대교를 건너고 박정희대통령기념관까지 6km를 '새마을순례길'이라
이름짓고 살아생전에 100회 걷기를 작정하였지요.
2024년2월22일(목) 제1회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제12회차를 걸었으니 아직 88회차가 남았습니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면 박정희대통령님께선 '새마을운동'을 창제하셔서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건설하셨습니다.
박정희대통령님의 업적과 공로가 1000가지나 되겠지만 미터법 보안관의 눈으로 보면 가장 큰 업적은 뭐니뭐니
해도 1964년1월1일에 미터법을 도입하고 전면실시를 선포하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박정희 소년의 시대에는 말할 것도 없고 1950년생인 미터법 보안관도 1976년11월1일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요.
고려시대의 충신이요 온 나라에 소문난 효자이셨던 문익점 선생께서 목숨을 걸고 목화씨앗을 들여와 가난하고
불쌍한 백성들의 추위를 면하게 해주셨고 박정희대통령님의 등장으로 녹색혁명이 완수되어 배고픔에서
풀려나올 수 있었지요.
올해가 미터법 도입 60주년이 되는데 이것을 아는 사람이 미터법 보안관 한사람 뿐이니 박정희대통령님께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2015년12월1일에 황우여(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님에게 미터법 서신을 띄울 때만 해도 사람들이 쉽게 이해를
하고 미터법 바르게 쓰기에 적극 동참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안타까움이 큽니다.
제가 엉터리 미터법으로 얼룩진 헌마을을 미터법 바르게 쓰기로 새마을을 건설하려고 노력하는 걸 알아주고
새마을운동 공로로 표창장을 주었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새마을운동 관련 표창장이어서 눈물이 나도록 고맙고 영광스러워한 나머지 무거운 표창장을 메고
북한산국립공원 백운대 정상을 올랐고, 지하철 서현역에서 7km를 걸어서 새마을운동중앙회를 탐방하기도 했으
며 제11차 새마을순례길 걷기 때도 우장산 지도자탑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관까지 메고 다녔지요.
저의 이와 같은 행동은 실성한 사람이 할 법한 것일 테지만 박정희대통령님께선 제 마음을 모두 이해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그럼 오는 11월14일에 구미시 생가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숭모제에 다녀와서 다시 서신으로 말씀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2024년11월12일(화) 세종광장개명운동본부장 겸 미터법 보안관 올림
[ 새마을순례길 12회차 걷기 / 2024년11월12일(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