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또 다시 대통령 탄핵 표결 시도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촛불시위와 곁들여 계속 흔들고 계속 때리다보면 흠집이 생기고 틈이 벌어져
탄핵 가결 횟수에 가까워지고 급기야 가결에 이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국민의 힘은 국회에서의 의회 장악력을 높일 수 있다.
국회에서의 영향력은 숫자적인 부분과 힘의 밀도가 상호영향을 받는다.
108번 탄핵가결을 시도해도 108번 탄핵을 부결시킬 수 있다면
그 상황에서는 몸집이 작아도 영향력은 야당을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는 없을지라도 무엇인가를 단독으로도 막을 수는 있는 것이다.
그때에 거대 제1야당도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을 함부로 우습게 보지 못하게 된다.
이것이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이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야당에서도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