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한 할아버지께서 고추가마니를 들고 만원 버스에 타셨다.
할아버지는 좌석에 앉아 있는 어느 아가씨 앞에 서서 하시는 말씀
"아가씨,미안한데 다리 좀 벌려봐~~~"
"왜요?"
"왜긴...고추를 넣으려고 그러지~~~"
할아버지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아가씨 다리사이에 고추 가마니를 넣었다.
그런상태로 한참을 가는데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서있던
고추가마니가 쓰러졌고,그것을 본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아가씨,내 고추 좀 세워줘~~~"
아가씨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버스는 다시 출발했고 어느 정도 갔을 때쯤, 또 급정거를 했다.
아가씨 다리 사이에 서있던 고추 가마니가 쓰러졌고 고추 몇개가 떨어졌다.
그것을 본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큰 목소리로 말했다.
"아가씨,고추가 빠졌어~미안한데 고추좀 집어넣어주면 안될까?"
할아버자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박장대소를 하며 웃었고
아가씨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고개를 숙이고 어쩔줄을 몰라 하는데
아가씨 뒷자리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부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이구~~~그영감 고추 정말 탐스럽게 잘 영글었네.
나는 저런 고추를 어디서 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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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낚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