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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어느 양반 지방에 84세된
천억 부자가 있었는디,
아들이 넷, 며느리 아들녀석들도 다수라..
이 영감 자식들한테 그 재산을
상속해줄 것을 생각 하다가
한가지 꽤를 내어 맞히면 준다고 헌디,
늙은 자기한테 가장 그럴싸한
德談을 잘 하는 며느리 아들에게
그 천억 재산을 가장 많이 주겠다 약속을 하고
첫째 며느리는 죽고 없어
딸만 둘이라 나중 하기로 하고...
둘째 며느리를 불러놓고 물어보기를
"내가 얼마나 더 살겠는고?" 하니까
鶴처럼 1000년을 살아 높이 훨훨 날아다니면서
여생을 즐기십시요"하는디
썩 듣기가 좋았거든,
다음에 셋째를 불러 같은 질문을 하니까
셋째 며느리曰 ~ 고래, 거북이처럼
" 200년을 즐기면서 여생을 보내십시요"
하는데 " 기분이 좋았다 말았다.
근디
다음 네째 차례에서 그만 사단이 나뻣구먼.
네째 며느리 왈 " 좃같이 사십시요"
원, 기가 막혀서...
근디, 네째 이야기가 일리가 있는 것이
"거북이는 고작1~ 200년, 鶴은 천년이지만
좃은 죽었다가도 또 살고
죽었다가도 다시 살아나 좃같이 사십시요"
시아버지 곰곰 생각하더니 천억 재산을
네째 며느리 아들에게
가장 많이 준다고 하였뻔졌다나!!!
네째 며느리 아들은 아직 아기라고 하였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그래도. 작성시간 18.10.24 에궁 원글 안 봤음 ㅎㅎ델타님을 제가 오해 할뻔 했네요 ㅎㅎㅎ
존 하루 되시어여 -
답댓글 작성자힘내세요응원합니다 작성시간 18.10.24 정말 깜짝 놀랐...
정말 좋은 의미의 그것이네요..우리모두 (기)죽었다가도 다시 살아나고 그렇게 살아봅시다 ㅎㅎ
배경 하늘이 실제 하늘을 보는 듯 흰구름도 흘러가고 파아란 하늘이 정말 이뿌네요 -
작성자힘내세요응원합니다 작성시간 18.10.24 아 ㅠㅠ우는 아기 너무기여워요..또 가엽기도 해요 맘마줘야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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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땅박이보다 한수위 작성시간 18.10.28 ㅎ ㅎ ㅎ 좃같이 천년만년 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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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힘내세요응원합니다 작성시간 18.11.08 아 깜짝놀라면서 웃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