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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수봉 등반 난장박&일몰&일출

작성자종로사랑2|작성시간23.08.11|조회수22 목록 댓글 0

2023 년 8 월 5~~6  일 (토일)

언제부터 벼르고 벼르던

인수봉 난장박 일몰 일출 등반

폭염&열대야가 절정일때

도선사 13 시 30 분 출발

15 시 고독의길 첫피지 출발

장비에 자일에 먹거리 까지

땀은 줄줄흐르고 배낭은 무겁고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면 안하겠죠 ㅎ

귀바위 하강&일몰&일출이 목적이라

귀바위까지 빠르게 등반 합니다

영봉

영봉 상장능선 도봉산 라인

고독길은 그늘지고 바람도 불어주고

등반하기엔 견딜만 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날입니다

귀바위 

귀바위 뒷쪽 등반

귀바위 상단

하강의꽃 귀바위 하강

귀바위 하강후 인수봉으로

인수봉 상단

인수봉 도착해서

일몰전 간편식 저녁식사

아름다운 일몰을 기대하며 !!

인수봉 정상 자판기 바위 !!

구름이 산처럼 보입니다

일몰이 시작되고

황혼빛 아름다운 풍경이

펼처집니다

먹구름이 드리워저

조금 아쉽지만 그럼에도 멋집니다

일몰을 감상한후

잠시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운무가 몰려오고

스팩타클 운무쇼가 시작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호사를 누리네요 ㅎ

동쪽하늘에서 달이 떠오릅니다

보름달은 아니지만

달이뜨는 모습도 신기합니다

밤 늦은시간 도심의 불빛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거대도시의 야경 황홀합니다

몸은 고단한데 잠도 안오구 

그냥 이밤을 새고 싶었지만 !!

울퉁불퉁 바위면에 달랑

은박 돗자리하나 깔고 누워서

밤하늘에 별도보구 달도 보면서

잠을 청해보지만 좀처럼 잠은 안오구

모기는 귓가에 왱왱거리고 ㅜㅜ

새벽녁엔 춥기까지 합니다

이게 먼 개고생인지 ㅎㅎ

개고생도 때론 추억이 되지요

그렇게 뒤척이다 한숨도 못자고

알람보다 1 시간 일찍 일어납니다

어느듯 여명이 비춰지고

백운대 오름길에 해드랜턴 불빛이 !!

오늘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일출을 볼수있다는게 행운이죠

산에서의 일출은 순간입니다

일출보다는 여명이 더 멋지죠

일출후 구름도 사라지고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도봉산 오봉

인수봉 난장박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 합니다

만경대 난장박이 한번 남았네요 ㅎ

이나이에 난장이 쉽지 않았지만

한번은 꼭 해보구 싶었던 일이라서

뿌듯합니다

일출후 강렬한 태양빛이

내리쬐는 인수봉 탈출

하강으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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