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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해외지부

[스크랩] 가지마

작성자myolimcho(묘림조)|작성시간12.09.11|조회수4 목록 댓글 0

 

 

      
    
    가지마/글.申潤浩 
      
                     
    가지마 지금은 가지마 
    가려거든 웅어리 헤치고 가
    바람 같은 너를 가까이 한 게 내 죄 
    너 하나를 그리운 게 이토록 크더냐 
                                                        
    애당초 없었을 것을                                                    
    늦은 후회 하면 무엇하련만
    부족한 마음 다 채워 주리라
    이대로는 가지면 떠나지 마! 
                                                                             
    흔적에 정은 남기지 마! 
    미련일랑 두지 마! 남기지도 마! 
    떠나지 마! 가지마 이대로는 가지마! 
    바람과 구름 같은 너를 
                                                                                                                                 
    정일랑 주지 말 것을 
    가지면 떠나지! 마 미련은 남기지 마! 
    가지면 떠나지 마!                                                  
    이대로는 가지 마.                                   
    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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