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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해외지부

[스크랩] 기다리는 애

작성자myolimcho(묘림조)|작성시간12.09.14|조회수8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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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는 애/글.申潤浩 
     
    
    
    기다리다 기다리다 
    망부석 되었구나
    
    눈은 멀어서 솔 방을 되고 
    목은 쉬어서 언어장애인 되고 
    
    발은 굳어서 돌이 되고 
    목은 길어 기린이 되고 
    
    기나긴 시간 보내기에 
    얼마나 많은 날은 보냈기에
    
    흐르는 손은 파도 되고
    네 숨소리는 바람이로구나.    
    
    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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