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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해외지부

[스크랩] 기다리는 봄

작성자myolimcho(묘림조)|작성시간13.03.06|조회수9 목록 댓글 0

 

 

      봄을 기다리는 여운/글.申潤浩 새 아침 봄 차림 여미고 상쾌한 봄 향기 자연에 가득한 산 내음 비탈진 오르는 산길 어느새 땀방울이 전신을 적신다 봄바람이 스쳐 가는 귓전 산 까치 울어대는 산의 적막 이름 모를 산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정겹게 다가오는 봄의 잔치 대향연의 세례를 펼친다 햇빛은 따사로워 등 뒤에 앉아 아직도 골자기엔 흰 눈이 쌓여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파고드는 가슴속 20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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