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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작은 사랑이야기~

작성자서울양파|작성시간10.11.14|조회수36 목록 댓글 6
                                                                          사랑이란 
                                                     꼭 가까이 다가가서 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고
마주앉아 차를 마셔야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는 말 못 할 겁니다.
 
숲속 길을 둘이 걸으며
도란도란 정겹게
대화를 나누는 것만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더욱 도타운 사랑이 있습니다.
 
서로 만나기는 어려워도
매일 만난 것 처럼
그대를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으나
그 떨어져 있는 거리가 아무
문제가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지 못해도
가까이 있지 못해도
내가 그대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까닭은
그대의 몸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마음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늘 그대의 마음이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대 그리운 날에는 조용히 눈을 감아봅니다.
맑은 냇가에 노니는 물고기처럼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어린아이같은 그대가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눈을 뜨면 물거품처럼 날아가 버리는 그대이지만
내가 힘들다 말하면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고
딱지 앉은 상처에 또 다시 상처를 입어도 그래도...

부드러운 미소로 언제나 나를 바라봐 주는 그대가 있어
이 작은 몸과 마음 추스르며 오늘도 행복이라 말합니다.

그대가 그리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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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서울양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14 감사 합니다 글과 노래 불편하지 않으셨길요
    제가 좋아서 올렸답니다 휴일 편안하고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 작성자넥스빌 | 작성시간 10.11.14 아침일찍이 일어나 좋은글, 좋은음악을 들었네요....
    양파님 감사합니다
    오늘 구미행사에 갈려구 하루를 일찍이 시작합니다
    조금 서운하지만 다음 옥천(육영수 여사님 숭모제)행사에서 뵈요
    오늘하루도 웃는일이 많았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서울양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14 감사해요 넥스빌님 구미 가시는구나 안전하게 잘다녀 오시구
    휴일 저녁이 편안하고 좋은시간이 되시길요
  • 작성자리틀엔젤 | 작성시간 10.11.14 양파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셨지요 ~~~
    아름다운 꿈나라 되십시요 ~~~
  • 작성자춤추는온달 | 작성시간 10.11.18 너무 글이 마음에 닿씁니다.좋은글 기대 됩니다.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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