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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레 자유토론방에서 퍼온글

작성자노다음|작성시간04.05.14|조회수226 목록 댓글 1
법과 헌법을 밟고 우루루 몰려 다니며 정해진 목표물에 벌떼같이 달라 들어 소위 생떼를 부리는 생떼부림세력(노사모-어용시민단체-노사모류 인터넷게시판 망상꾼들)이 권력의 주변에서 던져주는 뼈다귀(개혁환상)에 자가당착적 환상에 더욱 빠져 들고 있습니다.

이런 생떼부림세력에 힘을 실어 준 의아한 헌법재판관들의 판결문이 열우당과 생떼부림세력의 하수인인 TV방송들로 하여금 국민의 귀와 눈을 더욱 왜곡되고 무질서한 혼란으로 몰고 가게끔 할 것입니다.

카리스마의 3김하에 너무나 수동적으로 살아 온 착한 국민들은 주체적 의식을 갖고 TV방송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능력을 아직 못 갖춘 '바보스런 大衆(대중)'에 불과합니다. 3김없는 시대의 카리스마를 당분간 TV방송이 대행하지 싶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열우당을 1당으로 만들어 준 존재는 다름아닌 TV방송이 아니었습니까?

KBS, MBC의 사회적 영향력(선동과 왜곡)을 감쇄시키고 말 그대로 공정한 TV방송이 되는 날 이 나라는 비로소 자유와 민주주의가 시작되는 날일 것입니다. 최소한 국민들이 TV방송에 속지는 않아야 하겠지요.

5.14-국치일과도 비슷한 느낌이 드는 死法의 날에, 과거 총구 앞에서 나오던 권력이 이제는 TV방송에서, 또는 인터넷(이 두가지를 입(口)이라 할 수 있음)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뼈저리게 느끼고 '문화방송 개혁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합시다.

예상된 헌재(TV방송의 견제에 무릎꿇지 않을 존재가 어디 있을까)의 판결에는 실망도 좌절도 할 필요없습니다. 재판관들을 너무 욕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시대의 주적 문화방송(MBC)과 어용시민단체, 노사모, 귀족 노동세력 등의 생떼부림세력에 각개격파 당하지 않고 차기 대선과 총선을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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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호박 | 작성시간 04.05.14 님의 의견에 조용히 올인...mbc시청자 게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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