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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작성자부천재|작성시간04.09.04|조회수16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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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원 
Subject  
   MBC-KBS는 그렇게도 보도할 게 없는가?
어제 2004,8.31. 저는 조선일보에 "돌아온 무법자 빨치산의 전성시대"라는 광고문을 냈습니다. 그런데 MBC와 KBS가 아침 자막을 통해 "군사평론가 지만원씨 선거법 위반으로 200만원 벌금형"이라는 식의 광고를 했다 합니다. 저는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바빠서 이를 보지 못했지만 동네에서 여러 분들이 이를 보았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광고효과를 희석시키려는 악의적인 의도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지난 총선 전에 낙선자료를 홈페이지에 실었습니다. 이것이 선거법 위반이랍니다. 지난 8.27일, 서울 북부지원 재판장은 매우 괴로운 표정으로 제게 5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고, 저는 즉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두 방송사는 제가 마치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며 자막광고를 내보냈다 합니다. 이로 인해 강원도 친지들에서도 걱정하는 전화가 왔고, 저를 아끼는 많은 분들로부터 걱정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것도 시기가 훨씬 지난 지금에서!

이런게 국가인가 싶은 생각, 방송국들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낯뜨거운 일입니다. 이런 거짓광고에 대해 소송을 걸어야 한다면 저는 다른 일을 하지 못합니다.

오늘 일간지에 좌익계 낙선단체인 총선시민연대는 정부로부터 자금까지 지원받은 반면 규모면에서 보잘 것 없는 우익계 낙선단체를 대표한 제게는 경찰이 새벽에 잡으러 오고 벌금까지 메기며 방송까지 나서서 이를 왜곡-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을 여러분들께서는 무슨 세상이라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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