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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영성 회복 위한 협의체 등장

작성자부천재|작성시간04.09.04|조회수37 목록 댓글 1
KBS, 공영성 회복 위한 협의체 등장
KBS, 중견간부 중심 ´직장협의회 주비위원회´ 발의
"공영방송 중립성,궤변과 도그마로 왜곡됐다"
2004-07-31 10:51:05






KBS 정연주 사장의 ´개혁노선´을 비판, KBS의 공영성을 회복을 위한 내부 협의체가 발의됐다.

지난 30일 오후 KBS 인터넷 사내 게시판에는 ´KBS 직장협의회 주비위원회´(가칭·대표 윤명식 심의위원) 명의로 ´직장협의회를 조직하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윤 심의위원과 차갑진 심의위원 등 KBS 중견 간부를 주축으로 구성된 직장협의회는 "공영방송의 중립성은 궤변과 도그마로 왜곡됐고 방송 경영은 적자의 위기에서 신음하고 있으며 인사의 공정성은 개혁이란 미명하에 매몰된 지 오래"라며 "지금 KBS는 매우 어렵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선언했다.

이에 직장협의회는 "전 직종을 망라하는 직장협의회를 구성해 흉금을 털어놓고 우리가 당면한 과제와 우리를 옥죄는 매듭을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윤 대표는 이날 언론과의 전화에서 "정 사장은 현업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사람들이 아니라, 노조·PD협회 등을 통해 정치성향 활동을 주로 해왔던 사람들과 함께 소위 ´개혁´을 추진하고 있어 문제"라며 "탄핵방송에서 보듯 균형감각을 상실한 채 프로그램을 제작해 KBS의 공정한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내부에서도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또 "협의회는 친목 및 협의기구로서 사내 다른 직능단체와 유사한 운영을 하게 될 것이며, 관련 학자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 회사에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심의위원 역시 현 KBS의 상황에 대해 "직원들 간에 갈등과 반목의 골이 깊어지고 프로그램 신뢰도가 떨어지며 KBS 2TV 광고수입도 저조해지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한 뒤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KBS를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적인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중립지대로 돌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직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는 이날 8월 9일 팀제 도입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 시행에 앞서 송종문 디지털미디어센터 디지털인프라팀장, 임병걸 보도본부 취재2팀장 등 98명의 팀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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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멍텅구리-2 | 작성시간 04.09.04 개비씨 이곳은 사장놈도 개시끼지만 편파 왜곡 그리고 예산 지 멋대로 쓰는것이 가능한건 노동귀족 애들이 같이 쳐먹으니까 개비씨는 지속적으로 개지랄할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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