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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중심 대학교육 이뤄져야 청년실업 해결”

작성자도성|작성시간15.02.06|조회수126 목록 댓글 0

“직무중심 대학교육 이뤄져야 청년실업 해결”

마산대 특성화사업단 HR포럼
청년일자리 창출 주제로 토론
“청년실업, 고용 미스매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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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M호텔에서 열린 2015 마산대학교 산학협력 HR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직무중심교육으로 대학 교육과정을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마산M호텔에서 열린 마산대학교 특성화사업단 산학협력 HR(Human Resources)포럼에서 마산대 취업지원센터장인 안덕환 교수는 ‘지역산업이 바라는 마산대학교 인력양성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는 일자리 자체의 부족보다는 기업과 구직자의 시각 차이에서 오는 고용 미스매치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교육정책에 반영, 직무중심교육으로 대학 교육과정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이날 발제문에서 “과거에는 인성을 기반으로 인재를 선별해 취업 후 회사 내에서 이뤄지는 직무 재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면, 요즘 취업 트렌드는 창의성과 인성,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기술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며 “대학 교육과정을 직무능력 중심으로 개편해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지식·태도·인성 등 학생들의 직업관 및 인식을 개선해 대학교육의 지향점과 지역산업 요구가 일치되는 MATCH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또 마산대, 경남대학교, 경상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산학융합지구 사업계획’과 특성화사업과 연계해 재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전공직무능력를 함께 배양하는 ‘마산대학 인력양성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심태호 AT커니 대표의 ‘HR트렌드 및 국내 주요 그룹사 HRD프로젝트 사례’ 특강에 이어 제윤억 경상남도 고용정책단장, 서중교 코리아CNC 사장, 손용섭 한국정밀기계 이사, 이지남 삼성창원병원 기획팀장, 이홍주 GS&Q 사장, 김동욱 고용노동부 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채용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마산대와 경상남도, 창원고용노동지청이 주최한 ‘마산대학교 특성화사업단 산학협력 HR포럼’은 산업체가 바라는 인재상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주요 산업체 인사책임자 100여명을 초청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경남신문/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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