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법원삼거리 시위현장◇

[촌로]

어제의 소낙비 탓인지?아침은 조금은 선선합니다.근데 경의선 전철의 기관사가 바꼈는지? 엉덩이가 덜썩덜썩 하게 달리더만,디지털역에서 1분간 정차했다 간다고 안내방송이 나오고,또 용산에서도 그러고, 저번에도 함 그러더니,오늘 또 그러네유ㅡ이러다 육지의 세월호가 안 될랑감?이른아침 부터 술이 취했을리는 없겠고..

암만 빨리온들 그시간에 도착 서청대로 올라가니,몇일째 아지매 혼자네여,서신방도
한가 하군요,어제,현충원과 광화문에,엄청난 인파가왔지만, 아쉽게도 집회땐 한뭉치로 못 뭉쳤다고 대통령님께 일렀네유ㅡ 더불어 대통령님이 나오시면 틀림없이 한뭉치로 뭉칠거라 했지만,한숨나오는
현 시국이 답답하고 암울한 생각이드는건 왜 일런지?...

서청대에서 나오니,김주임이 ''더버서 집회 우예합니꺼''하고 세삼스레 묻습니다.인자 몇일 있음 덜 더울터니 괜찮다고
하고 서둘러 서초동으로.... 서초동에오니 바람이 불어주어 시원하게 시작합니다.참!오늘 대통령님 항소심 결심공판 방청권 추첨이 있는날이라 다 준비해놓구 갈려하는데 석동 님이 오셔,오후 1시 30분에 추첨한다고 쓰붙여 놓았다고 하길래,그러냐?하고있는데, 제주의 서운주님이 헐레벌떡 오시에 이늠들이 놀린다고 씩씩거리시며 아예 한사람도 가지말자고 투덜거리며 있다 서청대라도 가 본다고 가시고 석동님도 오후에 와 본다고 가시고... 참고로 24일 결심 공판이 있습니다,물론 대통령 님은 분명 안 나오실거구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불어서
할만 한데요,물한잔 먹을려고 뒤로 오는데 초등 4~5학년 정도의 남셋,여둘,인솔자 하나 하고 지나면서 남자애 하나가 ''난 박근혜가 싫어!''하니 또 한놈이 ''나도 박근혜가 싫어'' 하고,뒷모습만 보이고,선생
이란 작자는 무덤덤히 가고요, 이럴땐 우째야합니까?쫒아가서 애들을 팰수도 선생뇬 한테 따질꺼나?에이ㅆ~열 받혀서~ 뒷태는 찍었는데...

집에 있을땐 이런일 있으면, 밥이 안 먹힐텐데,우짭니꺼? 주구장창 할거이니,밥은묵어야 되갔쥬ㅡ 오늘은 법원팀이 바쁜일이 있어서 결석 하셨고, 해서 대법원에가서 혼밥 했구요,메뉴가 돈까스와 비빔국수인데,밥도 있고 암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후엔 바람도 많이불고해서 많이 덥지는 않구먼,그래도 설렁설렁 하고있는데,석동님이 방청권 추첨장을 들고왔네요, 허니,잠깐 태극기 들고있어라 하고,저두 방청권 추첨권을 받아같고 왔쥬ㅡ혹시라도 좌빨들이 대신 가져갈까해서..

석동님은 여기서 태극기 못 흔드는 변명아닌변명을 주저리 늘어놓구 가네여,있다보니 전에도 함 그랬는데,20대 젊은 애들,운전수와 조수석의 둘이
큰 음성으로''박근혜대통령님! 무죄석방!파이팅!''하며 주먹 불끈 쥐고 갑니다.전기차
레이를 타고선...제가 힘이 납니다.고~오마워ㅡ

이렇게 또 굴욕의역사 한흭을 긋는 하루를 보내며,다시는 돌아보지도 쳐다보지도 말것을 다짐하고,오늘의 치욕을 맘깊이 되 쐐기고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2018년 08월 16일.

[그래도...]

잠만요....훔 ㅎㅎ
촌로님 글 박근혜 대통령님께 모두 모두 묶어서 보내드렸단 말씀인가요??

[힘내세요응원합니다]

그래도... 아하^^ 아니요~ 전혀 그럴 수 없지요,글자수 한계가있어서 안되고요
박사모에 촌로님(본명)께서 일요일마다 대통령님 계신곳에 다녀가신다
평일에는 법원.. 등등 중요한 부분 요점만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그래도...님의 글을 지금봤네요~ 늦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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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내세요응원합니다 아,
힘내세요 님 너무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아주 잘 하셨네요 ㅎㅎ 박수 보내요
짝짝짝 ㅎㅎ

[힘내세요응원합니다]

그래도... 그래도...님께도 박수보내드립니당~*짞짝짞짝짞:)
언제나 참 좋은 글들 보며 미소짓습니다.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