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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파주지부

수요일 법원삼거리 촌로님께서 남기시는 글입니다.죄없는 박근혜대통령님을 위해서

작성자힘내세요응원합니다|작성시간18.08.23|조회수214 목록 댓글 11

◇수욜,법원삼거리 시위현장◇
  태풍전야의 고요함인지?
아침은 산뜻하고 상쾌합니다.
완연한 갈날 처럼요,오늘은
4호선이 무지 북적이구만요,
이촌에서 인덕원까지 꼬박
서서 갔네여,서청대 천막에
들리니 아지매가 누룽지끓여서
식사 하시누만요,어제 누군가
구치소장이 교체된거 같다고
하길래,확인한결과 부소장과
보수인 보안과장,총무과장,
등이 교체 되었답니다.별
신경쓸 일이 아닌거 같네여,
단지,강 보수인 보안과장이
교체된거이 좀 그렇지요.

  오늘은 서청대안이 좀은
붐빕니다.서신방도 조금은
번잡한데 빈자린 두,세군데
있어 편한 자리에서 구상한
내용을 머리에서 꺼낼려는데,
멍이 들었는지?안나오니,멍
때린다는말이 이때 쓰는가
봐요,어쨌거나 좀 성의없는
내용의 편지지 삼분의 이만
채우고 서둘러 나와서 서초동
법원 삼거리에...

  보니,태극기와 현수막이 밤새
안녕히 잘 있었군여,어젠 저의
현수막이 아닌,옆 현수막에 언
못된놈이 저질스런 낙서를 해
놓아서,속상하고 좀은 염려
했었는데,다행이라 생각하고,
선선한 날씨라 맘껏 태극기
흔들고 있는데,못된 할망구가
또 슬그머니 오더니 오늘은 울
대통령님을 비하 하거나
경박하게 부르진 않고,여전히
18대,19대 대통령 000라고
지 이름달고,희죽희죽 읏으며
제 태극기흔드는 흉내를 따라
하면서 ''나도 잘하재?아저씨
보단 내가 잘한다,봐요!조기
누구한테 물어 보끼요?''하니
웃을수밖에...''인자 웃는다''
하며 놀리곤,양손 엄지척하며
갑니다.이거이 뭐라그럴수도
없고...참!~제가 한심하쥬ㅡ
저런 모자란 사람에게 까지
놀림을 당하니...이빨이 위에
두개밖에 없는데 웃을땐 가관
입니다.

  국계본이 옆에까지 텐트를
즐비하게 쳐놓았는데,어찌보면
난민촌같아 보이기도 하고...
암튼 텐트랑 천막치느라 수고
많이 했습니다.
면면이 아는얼굴들이 많이들
오시구하니 스스로 응원이되어
더운줄 몰고 태극기 흔드는데,
지하 일식집 사장님이 ''오늘
더워요,쉬어가시면서 하세요,
더위에 몸살까지 나시면 어쩌
실려고요?원래 오늘은 쉬는날
아니에요?''하며 웬,걱정하시네-
그라고보니 땀이 흥건히나는데
옆 아주머니가,''지금 35도라요
쉬어요 쉬어!''ㅎ 옆에서 이렇게
말이나마 염려해주니 고맙쥬ㅡ

  그러다보니 힘이 빠져서 조금
일찍 점심먹으러 가서,거의 다 먹었는데,온다고하던 민아가
최서원변호사,이경재 변호사가
몇몇이함께 점심사준다고 해서
따라간다고 전화왔기에 잘됐다
맛 있는거 먹으라고 하곤,다시
삼거리로 내려오니 이명조가
여서 한숨잤으면 좋겠다더니,
어디서,박스를 하나들고오더니
숙달된 솜씨로 쭉~펴서 누가
보던말던 드러누워 버리네여,

  옆에있는 저도 졸려,앉아서
졸았던지,이명조가 일어나서
툭툭치며 여기 5분만 누워서
자면 좋다고 그러기에,이제
괜찮으니 태극기나 흔들란다
고,일어나서 태극기 흔드는데,
아침의 시원함이 그리웁도록
덥긴 덥네유ㅡ근데,사람들이
하나둘씩 오니 전부 아는사람
들이라 인사나누며 하다보니
쉬는꼴이 되어,아무래도 힘이
덜 들죠잉ㅡ좀있다보니 고단장
(무소유 공단)님이 오시어 암도
태극기 흔들어 주는사람이
없고만,태극기 뺐어서 흔들어
주고,어제구박한 경주 이종기
도 덩치에 맞지않는 쪼매한
태극기를 들고 왔는데,태극기
좀 큰거로 바꿔달고 힘 쓰면서
태극기 흔들어,뱃살 빼라고 이
배가 뭐냐고?또 구박했는데,
본인은 웃고말쥬ㅡ
태극기 흔드는 고단장님!함
보세요?춤꾼답게 춤을추며
태극기 흔듭니다.박수~~

  보면 무지반가운,곽순애님이
올만에 오셔,보기 좋구요,아마
제가 있는줄 몰고 왔을거라요,
아무러나 와준것만도 고맙지예
국계본 집회가 3시에 시작허니
저도 3시에 태극기랑 현수막을
걷고,피곤해서 집회에 합류 못
한다고 미리 얘기 했었고요,
해서 마침 순애님이 가지고온
몰랑몰랑한 꿀맛같은 복숭아를
몇몇이 나눠먹고선(전 두개나
먹었음)또 고단장님이랑 커피
까지 대접받고 집으로오는길이
피로가 싹 가시는 길입니다.
감쌰 합니데이~
2018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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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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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비닐 우산 | 작성시간 18.08.23 판사들도 썩었지만, 내일 재판을 맡은 분은 그래도 자기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 기대는 됩니다.

    촌로님 더우신데 수고 많으십니다
  • 작성자촌로 | 작성시간 18.08.23 고맙습니다.
  • 작성자영경 | 작성시간 18.08.23 촌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글을 오려주신 힘내세요응원합니다님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촌로 | 작성시간 18.08.23 고맙습니다.
  • 작성자처어은 | 작성시간 18.08.24 촌로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부디 강건하시여 평안을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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