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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파주지부

◇휴일,서청대로의 여행길◇

작성자촌로|작성시간18.09.02|조회수145 목록 댓글 6


햇살이 눈부시게 떠오른
9월 첫 휴일,전철도 쉬고싶은
화창한 갈 날에,서청대로의 여행길을,오늘은 경북 의성의
카친이,첨으로 서청대를 찾아
주신데서 약간은 설레는 맘을
안고 떠나봅네다.제 기억으론
올 삼일절에 보구,이제 볼것 같으니,6개월 만인겨? 참!올 만이쥬ㅡ 예약은 보름전부터
해 놨구요.

이른아침 휴일의,한산한전철이 편안하고 조용해서 좋긴합니다.
해서,경의선은 지상이 많아, 바깥풍경이 볼만하건만 매번 졸면서 가다보니 허울뿐인 여행길이 되구말지여,그 옛날 완행열차의 여유로움속 여행은
이제는 뇌리에 깊이 파묻혀있는
추억의 단편으로만,그나마
남아있는 기억의 사진이어라ㅡ

졸다보니 어느새 인덕원에
왔군요,아침부터 매미울음과
까치와,이름모를 새들의 반겨 주는 울음소리에,산사의 고요를
깨뜨리며 찾아든,불청객으로 인한 잡소리로,괜한 미안감이
들어,발자욱 소리도 살금거리며 대통령님!지척에 도착하야 하늘을 보니,천고마비의 계절이
아니랄까 봐,높디높은 하늘엔
샛털구름만 몇개 보일뿐,참말로 청명하게 펼쳐저 있고요,앞전
휴일의 반대방향으로,저번과
똑같은 잠자리벵기가 소리없이
날아가는군여,이 시간에 청색
지붕아래에 계실,울 대통령님!
무슨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오늘 조반은 잘 드셨는지? 건강은 또 어떠신지요?열일이 다 궁금투성이 일 뿐건만...
돌아올수없는 의문부호만 쌓여
에혀~~한숨이 저 산을 덮고도
남을낀데 어쩌란 말인겨?...

숲속의 오솔길따라 저벅저벅
발소릴내며 내려오니, 아직도
유일한 칡꽃향이,맘의 상흔을
어루만져 주네유ㅡ

시원하고 상쾌한 서청대의 산소풍부한 아침공긴,함씩 다녀가심,더할나위 없을진데, 야박한 발걸음들이 못내 들어
서 주질않으니,아쉬웁고 아쉬운
맴이 오늘 뿐이랴만....

의성을거쳐 안동에서 출발한 카친이,장장 오백리길을 단숨에
달려와 주심에,반가움,고마움이
피를나눈 형제애만큼이나 따뜻
하게 다가오네요,생전처음인, 대통령님과의 지척에서서,비록
기념 사진이랍시고 찍지만,
가슴엔,한서린 눈물만 그득
할진데,눈자위붉어짐을 감추듯
겉으론 웃음이 포장되어 있어,
하모나 대통령님만의 바라기들
대통령님께 문안드리옵고,부디 강건하심을 바라고 바라옵니다.
보이지 않으셔도 이심전심으로
통하듯,지성이면 감천이란,
속담을 새겨보며,울 모두의
바람을 담아보는,한 자리가
되여,이 염원을 꼭 달성하는
기적을 이루어내는 시금석을
만들어 한을 풀어보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

내려와서 아지매랑 인사
나누며 또한 빠질수없는 편지 한장씩도 쓰시곤,식산 쥔네가 대접해 드려야 하거늘,손네가
꺼꾸로 대접을 하셨는데,몇년
만인강?기억도 없구먼요,돼지
갈비를 먹어본지가...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냉면도요...글구
인정머리없게 먹고 나오면서
ㅂㅇㅂㅇ 하고 전 집으로 오구
말았는데,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담엔(담에 언제
올지도몰지만...)안 그래야죠,
오늘은 간단한 여행기였네요, 이순희 카절친님!최갑영님!
김철은님!멀리서 와주셔서
정말,고~오 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8년 09월 01일.

외로히핀 들국화 한송이가
눈에 밟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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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촌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02 고맙습니다.
  • 작성자힘내세요응원합니다 | 작성시간 18.09.02 오늘도 어김없이 다녀오셨군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촌로님의 정성으로
    하루라도 더 빨리 대통령님께서 나오실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촌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03 예,고맙구요...
  • 작성자소서노 | 작성시간 18.09.03 오늘도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한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멀리 의성에서까지 대통령님계신곳에 오셔서 알게 모르게 대통령님께 힘을주신 세분의 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촌로님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니다!!
  • 답댓글 작성자촌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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