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지만원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일방적으로 삭제된 글입니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이미 좌파언론의 조작과 선동으로 시작된 대국민 사기극이 성공하는 셈이고, 박근혜뿐 아니라, 황교안도 무대에서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 대선후보 지지율을 보세요. 태극기 집회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언론자체가 좌파에 의해 장악된 상태라서 여전히 대부분의 국민들은 좌파언론이 선동한 대로 믿고 있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그 상태에서는 황교안 지지율이 오를 수 없는 겁니다.
대통령 탄핵과 관계없이 국가를 걱정하는 우파들은 황교안을 지지하겠지만, 탄핵이 인용되면 대선정국은 좌파프레임으로 급격하게 바뀌게 됩니다. 탄핵이 되면 설령 황교안 권한대행이 출마를 선포하더라도 좌파언론에 의해 황교안은 철저히 고립되고 절대로 문재인을 앞설수 없습니다. 지만원 박사의 분석대로 앞설수 있다면 당연히 애국국민들도 탄핵을 찬성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니 반대하는 겁니다.
그리고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다시 박근혜가 실권을 잡지는 못합니다. 단지 대통령직만 유지할뿐, 이미 대통령의 권위와 이미지가 실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기각이 중요한 것은 그동안 좌파언론이 조작했던 것을 수사할수 있고, 또 고영태 일당의 기획음모를 밝히는 과정에서 좌파의 지지율은 떨어질테고, 반면에 황교안이 지지율을 반대로 올릴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는게 더 중요합니다.
제도권 언론의 조작과 선동으로 왜곡된 지지율이기 때문에, 그 지지율이 바뀌려면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통령 탄핵기각은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좌파의 언론조작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겁니다. 즉 대통령이 탄핵되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아예 잃어버리고 대선이 시작되기 때문에 황교안에게는 절대로적으로 불리한 게임입니다.
아래는 저와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다른 지만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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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인간들은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인용이 되면 박근혜가 무대에서 사라지고 황교안 시대가 열린다. 무조건 탄핵, 무조건 하야를 외쳤던 야당들, 이제야 큰일 났다 싶어 황교안이 커지기 전에 싹을 자르려 한다. 탄핵이 인용되면 전국에 포진한 우익들은 큰일이다 싶어 황교안에 몰릴 것이다. 출마를 선포하는 즉시 문재인을 앞지를 것이다. 바로 이것이 황교안 시대가 열린다는 뜻이다.
만일 탄핵이 기각되면 박근혜가 다시 실권을 잡게 되고 황교안은 그 밑에서 한동안 국무총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박근혜 퇴진을 원하던 80% 정도의 국민들의 원성이 박근혜에 쏟아지고 황교안의 빛은 여지없이 바래게 되어 무대에서 사라질 것이다. 사실 야당측의 계산만을 보면 박근혜를 살려주는 대신 황교안을 죽이고 싶을 것이다. 이는 야당이 기각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