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이 조금씩 움트고,
산수유가 소담스레 피고
목련이 하얀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밤
하늘마저 무겁게 내려앉고,
거짓에 질려버린 듯
노랗게 우리를 질식시키던 날,
나락으로 떨어지던
혼란스럽고 형언할 수 없는 공포와 낭패감에서
조금씩 벗어나시길 빌어 봅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이 황량하고 메마른 땅에
따스한 기운은 아직 아득합니다만
그래도 어느새 저렇게
새싹은 움트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제발, 강건하십시오
더 이상 좌절하지 마세요.
이제 더 내려갈 곳은 없으니
올라갈 일만 있을 것입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던
스칼렛 오하라의 영원한 실루엣이
대통령님께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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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반듯한 대한민국 작성시간 17.04.01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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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존경_근혜님사랑 작성시간 17.04.01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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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골수보수 작성시간 17.04.01 대통령님 식사는 꼭 드셔야 합니다..
꼭 건강 하셔야 합니다..
우리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
작성자해강강 작성시간 17.04.02 대통령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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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설 송 작성시간 17.04.03 현실은 가혹하다.
거짓과 불의가
잠시 승리할지라도
정의와 진실은
패배하지 않는다.
그길이 험난하고
외롭고 힘들지라도
그대 살아있다면
신념으로 싸워야한다.
역사는 우리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