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속았습니다.
아직도 무엇에 속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이건 아닌데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 사람들이 늘어갈 뿐입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들은 한 번 든 생각을 바꾸기 싫어합니다.
세 사람만 입을 맞추면 진실도 거짓으로 바꿔 버릴 만큼 약한 마음을 가진 게 사람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거친 입을 가진 사람들에게 끌려가고 의지하게 되고,
그러다 언젠가는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겠지요.
그런데, 시간이 참 ... 안 가네요.
죄없이 영어의 몸이 되신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비가 올 때마다 당신을 생각합니다.
누군가 당신을 위한 노래 한 곡 만들어 준다면 눈물로 따라 부를 듯한데...
그냥 그런 마음입니다.
세상이 바꿨습니다.
좋은 세상 올 거라고 믿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거기까지가 현재 상황인 듯합니다.
위기에 처한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다시 발전하는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아직은 명확하지도 않습니다.
불안한 건 어쩌면 저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있어서
당신이 굳세게 버티고 있어서
작은 희망의 불씨가 아직도 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힘내겠습니다.
당신이 가고 있는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와 이 나라에 새로운 희망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
그 때 모두가 한 목소리로 외칠 것입니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박근혜를 보라고
이게 진정한 나라 사랑이라고 외칠 것입니다.
(비 오는 날이면 늘 당신을 생각합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