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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今은 끝낼 때가 아니고 始作 할 때

작성자영란|작성시간19.03.04|조회수158 목록 댓글 2

[지금(只今)은 끝낼 때가 아니고 시작(始作)할 때]



인생(人生) 70, 또는 여든 즈음 이제 곧 황혼(黃昏)에 어둠이 닥친다고 멍하니 서쪽하늘만 바라보고 있는가?  우리들 인생 이대로 끝나는가? 하며  서글프게 한숨이나 쉬고 있는가?


밤이 지나면 밝은 태양(太陽)이 또 뜨는데 왜들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하는가? 혼자서 외롭고 쓸쓸하다는 푸념, 왜들 꿈과 희망(希望) 가지지 못하는가?


과학문명(科學文明), 의료기술(醫療技術)의 발달(發達)로 100세 수명(壽命)의시대(時代)가 열린지 오래다.


앞으로 3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좌절(挫折)하고 절망(絶望)할 이유(理由)가 어디 있는가?


“비록 내일 지구(地球)의 종말(終末)이 온다 해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생로병사(生老病死)의 숙명(宿命)을 어찌하겠나만 그래도마지막 그날까지는 노력(努力)해야 한다.


무엇이라도 배우고 익히자.  결심(決心)에 따라서는 배울 것, 익힐 것이 많다. 컴퓨터, 서예(書藝), 수지침, 바둑, 명상(冥想), 요가 등등  우리 실버들에게 유익(有益)한 프로그램이 얼마든지 있다


시 창작(詩 創作), 외국어 공부(外國語 工夫) 등 창의성(創意性)이 필요(必要)한 공부는 자서전(自敍傳) 쓰기나 외국 여행(外國 旅行)에 큰 즐거움이 된다.
 
활동력(活動力)의 유지(維持)를 위해 산(山)을 오르자.  맑은 바람 쏘이며 숲길이나 강가를 걷자. 건강(健康)을 잃으면 끝이라는데  아직도 술, 담배, 점100고스톱에 취(醉)해 사는가?


"인간 사회(人間 社會)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 것,  부귀(富貴), 명성(名聲)과 쾌락(快樂)에 집착(執着)하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다른 좋은 것을 거의 등한시(等閑視)하고 산다.“역시 스피노자의 말이다.


그래 재산(財産), 벼슬, 탐욕(貪慾)이 좋다지만 어디 인간의 목표(目標), 삶의 지표(指標)가 그것뿐이던가?


욕심(慾心)만 버리고 작은 것에 만족(滿足)할줄만 안다면 우리들 인생 얼마든지 즐거울 수 있지 않는가?


인생 70은  새로운 무언가를 목표로  새로운 시작(始作), 새 길을 나서야 할 때이다. 꿈과 희망 안고 사는 사람에게 인생 70은 출발점(出發點)일 수도 있다.


인생은 70부터! 덤으로 사는 인생 무엇이 두려운가?<여 농 권우용 著>


[천하(天下)를 잃어도 건강(健康)만 있으면 행복(幸福)할 수 있습니다]


돈 가방을 짊어지고 요양원에 간다고 해도 무슨 소용(所用)이 있겠습니까?  경노당가서 학력을 자랑해 보아야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늙게 되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모두  똑같아 보이게 되며,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모두 똑같아 보입니다.


예전에 가입한 생명보험으로  병원에 가서 특실에 입원한다 해도 독방이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버스에타고 노인 석에 앉아 어깨에 힘주고 앉아 있어도 누가 알아주겠습니까?늙게 되면 잘 생긴 사람이나 못생긴 사람이나 모두 똑같아 보입니다.


옛날에 부장 또는 이사를 안 해본 사람 없고  한 때에 한 가닥 안 해본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날에 잘 나갔던 영화는 모두 필름처럼 지나간 옛 일이고,  돈과 명예는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무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자녀를 자랑하지 않을것입니다. 자녀가 학교 반에서 일등 했다고 자랑하고 보니,다른 친구의 자녀는 학교 전체 수석을 했다고 하니 기가 죽었습니다.


돈 자랑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돈 자랑을 떠들어 대고 나니  은행의 비리와 증권의 폭락으로 머리 아프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갑부나 중국의 진시황은  돈이 없어 죽었습니까?  건강만 있으면, 대통령 또는 천하의 갑부도 부럽지는 않는 것입니다.


전분세락(轉糞世樂)이라는 말이 있는데, 즉  "개똥밭에 뒹굴어도 세상은 즐겁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렇게 좋은 세상인데, 우리들은 작은 욕심으로 지지고, 볶고, 싸우며 삿대질 하는 우리 사회의 곳곳을 보면서,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나의 작은 생각은 나보다 남을 위하고,  내가 조금 손해 본다는 생각을 가지며 내가 힘이 들더라도  솔선수범하게 되면  건강과 행복이 다가온다는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는 것입니다.


노년의 인생을 즐겁게 살려거든  건강저축을 서둘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버스가 지나고 손들면 태워줄 사람 아무도 없듯이


세월(歲月) 다보내고 늦게 건강타령을 해보아야 소용이 없으며, 천하(天下)를 다잃어버려도 건강만 있으면 우리는 대통령이 부럽지 않는 것입니다.



[65세 이상 절반(折半)이 노쇠위험(老衰危險)]


급속한 고령화 진행과 함께 노쇠가 첨예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쇠는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1)당사자는 누워 지내다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고, 2)가족은 심적·경제적으로 큰 고통에 시달리며, 3)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막대하게 소요됩니다.


우리나라의 85세 이상 인구의 5명 중 1명이 노쇠이며,  65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노쇠 위험 인구입니다.


노쇠는 새롭게 발생한 질병은 아니지만, 증중질환 못잖게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오래된 신종병(新種病)'이라고 할 만 합니다.


WHO(세계보건기구)와 선진국은 이미 노쇠를 질병으로 규정하고 발 빠른 대응을시작했지만 국내는 시작 단계입니다.

 

이에 헬스조선은  대한노인병학회 등 관련 학회와 손잡고  노쇠 예방과 극복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노쇠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국내 현황과 대책을 점검합니다.


선진국의 대처 방식을 살펴보고 노쇠 예방·극복을 위해 개인과 국가·사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짚어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노인 비율 14% 이상)에 접어들었다. 고령화 속도는세

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


고령화와 함께 첨예하게 등장하고 있는 이슈는 '노쇠'다.  노쇠의 먹구름은 알게 모르게 이미 우리 사회를 뒤덮고 있으며, 머지않아 폭풍우를 불러올 수도 있다.


1.우리나라 노인 절반은 노쇠 위험 군


노쇠(老衰, frailty)는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노쇠를 노화와 비슷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둘은 개념이 다르다.


1)노화는 피부 주름이나 흰머리처럼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신체 변화를 말한다. 2)노쇠는 근육을 포함해 몸 곳곳의 기능이 정상 수준보다 감퇴한 상태로, 의료계에서는 질병으로 간주한다.

 

우리나라 고령인구의 노쇠 유병 률은 8.3%다. 연령이 높을수록 노쇠위험은커진다.

65~74세 인구는 5.3%가, 75~84세는 13%, 85세 이상은 19.9%가 노쇠하다.


국내 노쇠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08년 41만4053명이던 노쇠 인구는 올해 71만5111명으로 늘었을 것이라 추산된다.


아직 노쇠는 아니지만 노쇠의 위험을 안고 있는 전(前)노쇠인구는 2008년 245만4387명에서 올해 389만 4644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 인구의 50.6%다.(보건복지부 노인 실태 조사' 결과)


2.노쇠하면 사망률·치매 발생률 증가


노쇠의 대표 증상은 근육 감소다. 근육이 줄고 근력이 약해지면  보행이 어렵고, 그러면 다시 근육이 줄고 뼈가 약해져 골절이 잘 되는 등 악순환을 낳는다.


체중 감소, 활력 감소, 허약, 보행 속도 감소, 활동량 감소 같은 여러 문제도 뒤따라온다.

 

수많은 질병에 취약해지고, 입원 및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상태가 된다.  노쇠한 노인은 같은 질병으로 치료해도 노쇠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인천은혜병원 가혁 원장(대한노인병학회 요양병원협력정책이사)은 "여생을 비참하게 보내는 노쇠 노인과 가족을 많이 본다."며


"노인 스스로는 꼼짝 못하고 침대에 누워  눈만 깜빡거리며 남은 생을 보내고, 그런 부모를 바라보는 자식들은  하루하루가 죄 짓는 듯  지옥 같다고 호소한다."고 말했다.


노쇠 노인은 거동이 불편해서 요양시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요양원에 입소할 경우 한 달에 40만~50만원,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매달 거의 100만원에 가까운 돈이 든다.


경제적으로 큰 고통인 것이다. 실제로, 노쇠 발생이 의료비지출을 증가시킨다는 여러 연구가 있다.


독일 연구에 따르면 노인이 노쇠를 겪으면 지출 의료비가 54~101% 증가한다(입원비 200%, 간호서비스 73%, 가족 부양비 52% 등).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는  "노쇠 상태가 심할수록 이런 문제는 심화된다"며 "정상 노인에 비해 전 노쇠·노쇠 노인의 외래 진료비지출이 각각 1.5배·2.5배로 높고,


간호 및 재활 서비스에 지출된 비용은 정상 노인에 비해  전 노쇠가 5배, 노쇠가 10배 더 많다는 프랑스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조사에서는  노쇠 노인의 경우 가구 소득의 10.7%를 의료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혁 원장은 "노쇠·전 노쇠로 인한 연평균 의료비는  최소 10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노쇠하면 장애 발생률도 증가한다. 일본 후생성에 따르면 85세 이상 노인에서 장애의 원인 1위는 노쇠(85~89세 24.9%, 90세 이상 43.6%)가 차지한다.


이는 낙상·골절, 치매, 뇌졸중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 외에  병원 입원율(2.2배), 장기 요양 시설 입소율(5.6배) 모두 노쇠 노인이 정상 노인보다 높다.


이렇다 보니, 노쇠는 사망과도  관련이 있다.  전노쇠·노쇠 노인의 3년 후 사망률은 정상 노인에 비해 각각 38%, 78% 높다고 보고된다.


노쇠한 노인은 향후 치매발생 위험도 높아서, 2013년 열린 세계노년학회·세계영양노화학회에서는 노쇠로 인한 인지기능저하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3.노쇠 노인 많아질 것, 예방 힘써야


노쇠 노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30년엔 119만7697명이,2050년엔 215만5153명이 노쇠해진다. 노쇠에 대한 우리 사회 대비 수준은 어떨까?


선진국은 이미 노쇠를 질병으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에 속도를 붙이고 있지만 국내에는 노쇠 개념조차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국노인노쇠코호트 및 중재연구를 시작했다. 노쇠의 원인과결과를 알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려는 목적이다.


유수의 기업들도 노쇠산업에 주목하고  노쇠방지 식품등을 개발·수입 중이다. 하지만 아직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 정은영 과장은 "국가적으로도 노쇠를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안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추후 충분한 연구개발을통해 노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쇠 노인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실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한국노인노쇠코호트 및 중재연구 사업단 원장원 단장(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국민 개개인이  노쇠의 심각성을 알고  이를 대비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의료계 역시 노쇠를 막고 이기는 방법에 대해 활발히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과 사회, 국가적 노력에 따라서  노쇠는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이미 노쇠해졌다 하더라도 위험 요인을 잘 찾아서 교정하면 노쇠로 인한 여러 위험을 낮출수 있다.


노쇠 노인 966명을 5년 추적 관찰한 유럽의 연구에 따르면 31.9%는 영양섭취나 운동 등을 통해 전 노쇠 단계로, 7%는 건강한 상태로 회복됐다.


암 등 중증질환 못지않게 심각한 '오래된 신종병(新種病)' 노쇠와의 긴싸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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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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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촌로 | 작성시간 19.03.04 논네들의 희망의 메세지로
    들리는 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영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04 네: 방가방가 울 경주 님 쵝오 짱 오늘도 힘내세요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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