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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방 8월 9일(화) 연합 출석부

작성자수연화|작성시간11.08.08|조회수159 목록 댓글 103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나무 막대기처럼 ... 딱딱한 것은 부러지지 쉽고 바위처럼 굳고 단단한 것은 깨지기 쉽다 오히려 물처럼 ... 부드러운 것은 쇠망치로도 깨트릴 수 없다 부드러운 것은... 소리없이 스며든다 물의 흐름을 막아버리면 물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길 트인 곳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제아무리... 웅벽을 치고 막아놓아도 물은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스며든다 세상에 스며드는 것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며든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젖어들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것이... 언제나 강하다 부드러운 것을 이기려 또한 길을 갈고 망치를 준비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오기나 배짱으로 ... 부드러움을 이길 수는 없다 막무가내로 막아서다가는 어느 순간 부드러움 앞에 무릎 끓고 만다 부드러운 것은 ... 따뜻하여 무엇이든 포용할 수 있다 우리의 생각도 물처럼 부드러워야 한다 생각에 부드러움이 ... 스며들면 얼굴이 너그러워진다 감추어도 저절로... 피어나는 넉넉한 미소가 핀다
        고향의 저녁 연기처럼 아늑한 그리운 어머니 얼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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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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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예쁜미소^^* | 작성시간 11.08.09 더운 날씨입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고 항상 행복과 즐거움이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
    누리언니 운동하로 올라갑니다..빨랑오세요^^* ㅎ
  • 답댓글 작성자일박이 상근 | 작성시간 11.08.09 예쁜미소님! 더위에 잘 계시나요?
    못 본지가 제법된 것 같은데요..얼굴 한번 보여 주시죠.
  • 작성자시영 | 작성시간 11.08.10 참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샤인 | 작성시간 11.08.10 늦었지만 흔적을 죄송해요 ㅠ.ㅠ
  • 작성자마법소녀 | 작성시간 11.08.12 좋은 내용입니다,
    항시 많은 일들을 솔선수범 하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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