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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2012년 3월 10~11일(토.일)경남방 출석부 올림

작성자취헌|작성시간12.03.09|조회수101 목록 댓글 59

사랑하는 동지님들 매일 좋은소식을 기대하며,뉴스를듣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기대반 우려반 마음을 조이며 삽니다.모든 일이 잘 풀려서

우리들이 바라는 바 소원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출석부에 여러분들의

안녕과 행복하시기를 함께 빕니다...

 

獨 笑(독소) 茶山 丁若鏞(1762~1836)

 

※아래 표시하기 클릭

獨 笑(독소) --혼자서 웃다-- 茶山 丁若鏞(1762~1836)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먹을 사람 적은 집에는 곡식은 많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자식 많은 집안은 꼭 주릴 근심 있다네 達官必준愚 (달관필준우) 높은 벼슬 하려면 어수룩해야 하건만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진짜 재주꾼은 써 먹을데 없다네 家室少完福 (가실소완복) 모든 복을 두루 갖춘 집안은 적고 至道常陵遲 (지도상능지) 극도의 높은 도리는 언제나 쇠퇴하지 翁嗇子每蕩 (옹색자매탕) 아비가 인색하면 자식은 방탕하기 마련 婦慧郞必癡 (부혜낭필치) 아내가 지혜로우면 사내는 꼭 어리석지 月滿頻値雲 (월만빈치운) 만월 때가 되면 구름이 자주 끼고 花開風誤之(화개풍오지) 꽃이 피면 바람이 휘저어 놓네 物物盡如此 (물물진여차) 세상 만사가 다 그렇고 그런 것 獨笑無人知 (독소무인지)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웃노라 이 시를 읽으며 그시대에도 나라운영이 평탄치는 않았나보다 1804년경 다산이 유배지 강경에서 쓴 시인데도 어쩜 지금의 세상과도 그렇게 같을까 하고 정말로 세상 만사가 다 그렇고 그런 것인가봐요 ~~ 옮겨온 글 ~~
바쁜일정 때문에 출석부 일찍 올림을 양해 하시고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글 한편 같다 붙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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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자연소리 | 작성시간 12.03.10 아침부터 -소마구 치고-예식장 다녀오고-바빴습니다.
    먼곳에서 큰 이모님-오셔서 고로쇠 두말 -구해 드리고 -
    부산, 순천, 에서-온 여 동생 둘이와 막걸리 한잔~~ 딸국!
    어머니 집에서 지금 내려 왔습니다.즐거운 휴일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글벗누리 | 작성시간 12.03.11 하루는 짧지만 그 짧은 하루가 무한한 행복으로 가득찬 주말이였으면 합니다....
  • 작성자글벗누리 | 작성시간 12.03.10 떠나는 겨울이 오는 봄을 시샘하는 듯~~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날씨지만
    고운 봄 햇살 만큼 사랑으로 가득 채워가는 시간 되시길 빌며,..
    쾌청하고 바람은 살짝 차가운 느낌의 약간은 변덕스러운 날씨
    건강에유의 하시기를 바라며,
    훌쩍 가버린 한주 모처럼 여유롭고 따스한 봄~~
    햇살처럼 웃는날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시며 고운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취헌님 출석봉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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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자연소리 | 작성시간 12.03.11 12시1분전에 마감? 하셨네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어제도 좀, 섞어 마셨는지 머리가 띵~하네요.즐거운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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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글벗누리 | 작성시간 12.03.11 자연소리님~~세월에 장사없다고 합니다...몸생각 하셨서 섞어는 피하시는게...ㅎㅎ
    꽃샘추위가 계속된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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