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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지W부시 "나는 김정일을 증오한다"

작성자初志一貫|작성시간05.02.21|조회수20 목록 댓글 0
(부시의 북한관 새삼 주목)

부시 대통령은 2002년초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 했었다.
그는 그해 여름 자신의 텍사스 목장에서 워싱턴 포스트의 밥 우드워드 부국장을
만났을 때 북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우드워드의 책‘부시는 전쟁중(Bush at War)’ 에 따르면
"부시는 이라크에 대해 답변하다가 북한 얘기를 꺼냈다 .
대통령은 자리를 고쳐앉았다.

나는 대통령이 벌떡 일어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는 북한 지도자에 대해 얘기할 때 매우 감정적으로 변했다.
부시는 손가락을 흔들며 큰소리로 외쳤다.

'나는 김정일을 증오한다!!'

'나는 그 자식만 생각하면 오장육부가 뒤집어진다.
(a visceral reaction to this guy) 그는 국민들을 굶기고 있다.
그리고 북한내에는 엄청난 크기의 강제수용소들이 있다.
그는 이 곳에서 가족들을 강제로 떼어놓고 사람들을 고문한다.
나는 이 사실에 경악했다.'

우드워드가 부시에게 강제수용소 정보는 위성첩보사진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 나는 그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고 말했다.

부시는 이어 “어떻게 국민을 굶겨죽이는 이런 지도자를 문명사회가
그냥 보고 넘어가며 심지어 보호하려고 할수 있느냐 ”며
“이는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부시는 또 ‘북한이 강력한 화력을 갖고 있고 북한의 김정일 체제가
붕괴할 경우 엄청난 부담을 져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얘기들 하지만 나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는 인간의 삶과 자유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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