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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좌익들의 흐름

작성자플라스틱피리2|작성시간05.08.21|조회수198 목록 댓글 3

저는 80년대 말 광주에서 학생운동을 하였으며, 그후 학생운동의 모순을 발견하고 학교를 그만 두었습니다.

학생운동 당시 소위 운동권에서 말하는 학습을 많이 받았으며, 그 당시 운동권에서 받은 학습을 토대로 이글을 기재함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므로 저의 글은 좌파들이 평가를 하여도 사실성, 진실성, 객관성이 문제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글을 읽고 제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분을 기재하였다면 이의를 재기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현대사에서 좌파, 좌익(사회주의, 공산주의, 반체제주의, 파시즘등등)의 시작은

한국전쟁 직후로 시작됩니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적으로 한반도의 허리가 잘리자 남쪽에 있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부대(속칭 인민군, 더 정확한 표현 인민괴뢰군)원들은 북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들이 계획한 전술이 사회주의 혁명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산속으로 들어가 유격전술을 펼치는 일명 빨치산이 되었습니다.


빨치산은 대한민국 국군에 의해 토벌되었고, 그중 일부는 산에서 몰래 내려와 대한민국 각지로 흩어져 지하에서 사회주의 이념과 사상을 대한민국 지식층을 상대로 전파해 나갑니다. 또한 이들은 북한으로 부터 내려온 북한 공작원 (간첩)들과 접촉하면서 대한민국내에서 지식층을 상대로 사회주의 이념을 전파합니다.


이들이 처음으로 지식층을 접속한것은 저도 사회주의 이념을 공부하였지만 머리가 어느정도 받쳐주지 않고서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엥켈스, 스탈린, 마르크스, 모택동, 김일성등등 이 사람들이 펼치는 이론들은 아주 고차원의 내용이고 머리 또한 엄청나게 뛰어난 자들이거든요,

아무튼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두뇌가 우수한 자들의 집단체인 서울대학생들을 비밀리에 접속합니다.

이들은 지하에서 어느 정도 조직을 재건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사회는 전쟁 직후로 한국전쟁에서 인민괴뢰군이 저지른 만행을 국민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념과 사상을 국민들을 상대로 표출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던중 1960년대 중반 박정희 대통령께서 한일회담을 하시고 일본과 외교를 시작하자 기회는 이때다 라고 생각한 좌파무리들은 "대일 굴욕외교"라는 이슈를 만들어 많은 지식인들을 선전선동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일부 몇몇 지식인들은 굴욕외교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지만 그 속을 정확히 들어가면

대한민국을 전복하는 북한의 사주를 받은 단체가 이 시위를 주도하는데 이때 대일굴욕외교라며 집회를 주도했던 단체가 인혁당입니다.

이들은 거의 제거 되었지만 그 뿌리는 잔존하여 지하에서 또다시 조직 재건에 열중합니다.


70년대 중반 김대중 납치사건, 시월유신등으로 또 한번의 기회를 잡은 이들은 김대중납치사건 및 시월유신반대등의 이슈를 내걸고 국민들을 상대로 시위에 가담하게 하는데 이들 시위를 주도했던 조직이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합(속칭 민청학련)입니다. 민청학련 또한 반유신체제를 빙자하여 대한민국을 전복시키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는 반체제 단체입니다.


70년대 후반 민청학련 사건이후 좌파들은 대대적인 조직재건에 들어가는데 이때 탄생한 지하 조직이 이름만 들어도 섬득한 남조선민족해방위원회(속칭 남민전)입니다. 남민전은 기존의 몇 몇 지식층들만이 조직원이었던 것에 비해 그 조직원의 구성이 많이 발전된 조직이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과 영남 호남의 좌파들을 규합하였으며, 계층적으로는 지식층은 물론 청년, 노동자, 농민, 운전사, 파출부등 각계 각층에 걸쳐 조직된 무시무시한 조직이 대한민국 내에서 탄생했던 것입니다.

민청학련이라는 조직이 정부에 의해 화해되자 좌파들은 또 다시 지하로 들어가고 80년대 초반부터는 노선정립이라는 이름하에 좌파내부에 엄청난 소용돌이가 몰아칩니다. 즉 우리들이 말하는 주사파, NL, PD, NLPDR등등 노선을 같이하는 모리들끼리 모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현재에도 좌파의 대표적인 무리인 NL과 PD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좌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재의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는냐에 따라 전술이 달라집니다. 좌파의 전략은 오직하나 대한민국을 전복시켜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는것이고 이 전략을 완성시키기 위해 전술의 방법이 달라 지는데, NL과 PD도 전략은 같지만 전술이 다를 뿐입니다.


NL(주사파)은 80년대 대한민국를 미국의 식민지로 인식합니다. 대한민국을 식민지반자본주의로 인식한 이들은 식민지반자본주의 상태에서 사용하는 전술을 구사하는데, 이들은 대한민국이 식민지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현재의 시점이 사회주의를 건설해야 하는 시기로 인식하고 투쟁체(군사조직)을 구성하여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듭니다. 식민지에서 벗어나려면 주한미국 축출해야 하고, 주한미국을 축출하기 위해서는 남한사회주의 건설의 전진 기지인 북조선의 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들은 김일성을 추종하고 김일성의 지령에 의해 움직입니다. 또한 이들은 대한민국이 식민지 상태이기 때문에 식민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을 주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과격합니다. 또한 이들은 민족해방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왜 대한민국이 식민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김일성이를 심봉했기에 그 조직내에서 김일성이라는 단어의 사용은 상상도 못합니다 .

김일성이를 부를때는 영수, 수령, 키스, 동지, 어버이등으로 표현합니다.

이들은 노선 싸움에서 승리하여 전대협, 한총련으로 이어집니다. 전대협과 한총련이 과격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PD는 80년대 대한민국의 사회를 국가독점반자본주의로 규정합니다. 국가독점반자본주의 사회 상태에서의 좌파들이 사용하는 전술은 국민들 속으로 파고들어 국민들의 선동에 의해 국가를 전복하는 것입니다.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 아직 국민들의 의식화 작업이 않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민중민주입니다.

이들은 노동자, 농민, 지식층을 먼저 이념화시키고 학습하시켜 이들이 올바른 이데올로기가 정립되면 자연스럽게 국가를 전복시킨다고 생각하고 노동자들속으로 파고들어 파업주도, 대한민국내 노동당 건설(민주노동당)등의 노선을 걸어갑니다.

이들은 먼저 국민을 이념화시키야 혁명에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과격한 시위보다는 대중속으로 파고들어 대중들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 이념화 교육을 완성합니다.


80년대 초반 노선 싸움에서 승리한 NL(주사파)는 전대협을 조직하여 엄청나게 과격한 시위를 주도하였으며, 이들의 조직이 팽창하여 한국대학생총연합회(한총련)이 탄생합니다.


PD는 노선 싸움에서 패배하여 노동자 농민 속으로 파고들어 노동자들의 집결지인 울산등에서 파업을 주도하는등의 활동을 하여 현재 명실상부한 정당인 민주노동당까지 건설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NL(주사파), PD 모두 다 전략은 하나 대한민국을 전복시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주사파는 대선때면 대통령 후보중 한 사람을 택하여 지지의사를 밝힙니다.

6공화국 탄생 대선때 백기환,

영삼이 정부 탄생 대선때 백기환,

대중이 정부 탄생 대선때 김대중,

현재 정부 탄생 대선때는 지지한 후보가 없었죠


현재는 전술이 바뀌어 현재 한국 사회에 사회주의에 건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좌파들은 흔하지 않지만 좌파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오직 하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이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코 알아야 합니다.

 

이 글은 제가 쓴글은 아닙니다. 그래도 좌익들에 대해서 잘 알수 있을듯 해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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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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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egio Mariae | 작성시간 05.08.25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낭만거사 | 작성시간 05.09.18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작성자한중일 | 작성시간 11.09.10 이글을 남긴자는 살해 당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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