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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강화유적지

작성자청천장희한|작성시간22.08.24|조회수29 목록 댓글 1

강화 유적지

 

장희한

 

오호통재라 바다는 아직도 전쟁이다.

몰려갔다 몰려오는 저 바다 전진과 후퇴

얼마나 치열한지 아직도 흙탕물이다

 

1871년 신미양요 어재연은 살아있다

찌렁 찌렁한 호통소리 바다는 지금도 용트림이다

초지진에서 광성보 까지 누가 그 더러운 발을 들여 놓았나

 

프랑스가 영국이 일본이 미국이 쳐들어와

그 아까운 젊은이가 다 피지 못하고 죽어 갔네

너 아니면 내가 죽는 전쟁 엽총과 칼과 육박전으로 싸웠다

 

식식대는 저 숨소리 쏴솨 분이 아직도 풀리지 않는 파도

오려면 얼마든지 오라 화적 떼 같은 놈들

손돌 목에서 모두 수장시키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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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飛龍 ▒ | 작성시간 22.08.24 행복한 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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