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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손 잡아야 할 때와 놓아야 할 때

작성자곡우 조순배|작성시간22.08.26|조회수33 목록 댓글 3

 

손 잡아야 할 때와 놓아야 할 때  
  

우리는 날마다 만남을 가지고 있다
어떤 때는 아주 행복한 만남을
또 어떤 때는 아주 미련없이 버려도 좋을
만남을 가지기도 한다.

그런 생각과 결론을 내리고 행동을 하기까지엔
시간이란 재료가 필요하다.

알아가기까지 서로 대화하다 보면
어떤 사람인지 우린 조금은 알 수 있다.

좋은 사람이면 손을 잡아야 한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골몰 하다보면
어느 순간 멀리 있는 만남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기에 좋은 사람이면
판단을 빨리 내려 손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손을 놓을 때를 또한 잘 알아야 한다.

이건 아닌데 하면서 미련과 오랜 생각으로
손놓을 때를 놓쳐버리면 혹여
후회할 일 생길 지도 모를 일이다.

우린 살면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 수 많은 만남들이 다
이로운 만남일 수는 없겠지만
기쁘게 만나는 일과 평안하게 헤어지는 일들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좋은 사람에겐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사람...
헤어지려 할 때엔 평안한 맘을 건네며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는 어떠한 만남을 이루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빛이 난다는 걸
우린 잘 알기 때문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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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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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곡우 조순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26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청천장희한 | 작성시간 22.08.27 팔십평생을 살면서 많은 만남을 가졌지요
    하지만 사람은 그래요 상대의 마음을 처음에는 모릅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 먼저 빠져있으니 그사람의 마음을 모를수 밖에 없지요
    한참 세월이 흐른뒤에 그사람의 단점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단칼에 짜르고 말았답니다
    그러나 시시때때로 불쑥 찾아오는 그사람의 흔적 좀체 지워지지 않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곡우 조순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27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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