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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한가위

작성자청천장희한|작성시간22.09.09|조회수19 목록 댓글 2
한가위


장희한


한 가득이라니
얼마나 많이 담겼으면 저 달 만월일까
알알이 가득 담긴 하늘과 땅
오곡들이 섬섬이 알이 찼네


달은 누굴 먹이려고 저리 한솥밥을 지었을까
한 주걱 한 주걱 퍼내어 빈 하늘 두레상에 퍼 놓았네
반짝 반짝 하는 저 이밥
하루 지나 이틀 지나 누가 누가 먹고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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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 飛龍 ▒ | 작성시간 22.09.09 너무나 멋진 詩 고맙습니다
    행복한 명절 연휴 보내세요
  • 작성자곡우 조순배 | 작성시간 22.09.09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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