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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우리네 어머니

작성자푸른 돌(靑石)|작성시간22.12.06|조회수35 목록 댓글 9

(.. 눈 오는 날이면 더 그리운 고향의 느티나무 ..)

 

 

우리네 어머니 

 

 

우리네 어머니
자기는 굶으면서
자식은 배불리 먹이고
당신들은 무학이면서 
자식들은 대학까지 보냈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며 
자식 눈 뜨이겠다고 
밤낮으로 들에서 살았다
그래야 입에 풀칠도 하고 
자식들 공부도 시킬 것 아닌가?

우리네 부모님은 누구나
사랑과 희생으로 올인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빨리 이루고
동시에 민주화도 성취하면서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기적으로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

 

누가 뭐래도

우리 대한민국은 

위대한 배달 민족

선하고 근면한 국민과

국민을 잘 이끈 지도자가

손발이 잘 맞아 이룬 업적이다

 

기적이 저절로 이뤄지나

피와 땀으로 국토를 일구고

문화와 기술을 다듬고 혁신해

세계 역사와 문명에 앞장선 개척자

 

그러나

무엇보다 그 바탕엔

어머님의 깊은 모정이 있어

우리는 모두 힘차게 달렸다

 

 

2022년 12월 6일

'오랜만에 눈이 오락가락

하는 화요일 아침에'

푸른 돌(靑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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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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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푸른 돌(靑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07 5.카타르 도하에서 제 22회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새벽 4시에 우리 나라가 브라질과 승부를 겨뤘다. 브라질은 수년간 부동의 세계 1위 팀으로 역시 강했다.4대1로 졌지만 그나마 한 골 넣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웃 일본도 다른 조 1위로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예선 초반에 사우디가 만년 우승 후보 국가인 아르헨티나를 꺾고 일본이 독일을 잡는 기염을 토했다. 덩달아 한국이 포르투갈에 2대1로 이기며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새삼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와 꿈이 되살아 난다. 광화문의 붉은 악마는 세계를 호령하는 '한국의 응원 천사군단' 이 되었다. 월드컵이 올림픽 못지않은 열정과 사랑을 받는 세계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16강에 그치게 되어 아쉽고 안타깝지만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의 노고를 무한히 칭찬해주고 싶다.
    '축구공은 둥글다" 는 말 대로 어느 팀이 우승할지 오리무중이다. 초반에 우승후보국이 모두 패하면서 언제 어느 팀이 불쑥 혜성처럼 등장할지 모른다. 전 세계 축구실력이 평준화되어 우승 후보국을 점치기 더 어려워졌다. 땅도 크고 인구 대국인 인도나 중국을 제치고 연속 10회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룬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 작성자▒ 飛龍 ▒ | 작성시간 22.12.06 깊어가는 밤
    덕분에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푸른 돌(靑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07 오늘도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밤 좋은 꿈
    꾸세요..감사합니다..^*^
  • 작성자곡우 .조순배 | 작성시간 22.12.14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푸른 돌(靑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16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히 복된 나날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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