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강 장희한 겨울은 동여매는 것이 아니고 덮고 있는 사랑입니다 수런대는 살 비빔도 접고 고요의 잠 속으로 빠져드는 꿈속입니다 하얗게 덮어지는 눈 사락사락 자장가로 들려요 깊이 파인 땅속이나 움 속에서 작은 꽃씨들과 벌레들이 한데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또다시 하자는 약속이어요 그래요 봄이 오면 더한 사랑으로 방긋이 웃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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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 장희한 겨울은 동여매는 것이 아니고 덮고 있는 사랑입니다 수런대는 살 비빔도 접고 고요의 잠 속으로 빠져드는 꿈속입니다 하얗게 덮어지는 눈 사락사락 자장가로 들려요 깊이 파인 땅속이나 움 속에서 작은 꽃씨들과 벌레들이 한데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또다시 하자는 약속이어요 그래요 봄이 오면 더한 사랑으로 방긋이 웃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