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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春川)의 닭갈비 먹으러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3.01.28|조회수33 목록 댓글 2

춘천(春川)의 닭갈비 먹으러

 

 

 

희망(希望)찬 새해를 맞이 한지가 어제처럼 여겨지는데

어느새 1월의 마지막 주말(週末)이다

한 달이란 하루처럼 빠른 게 실감이 가는 듯하다

흔히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지속(持續)되니 너무나 싫기 때문이다

주말인 토요일(土曜日)

조금 늦은 시간(時間)에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서서

전철역(電鐵驛)으로 향했다

비록 바람이 불어 차가운 날씨이지만 무료 승차권이 있으니

어디든지 마음 편하게 여행(旅行)을 할수 있으니 좋기도 하다

 

 

춘천(春川)이라면 관광지도 많지만 닭 갈비로 유명한 고장이라

한번 가보기로 한 것이다

청량리(淸涼里)에서 경춘선(京春線) 전철(電鐵)로 갈아타고는

시간(時間)을 잊기로 마음먹었다

예전에 춘천(春川)을 여러 번 가본 것은 아마도 오래전의 일로

기억(記憶)이 남는다

예전에 춘천 삼악산(三嶽山)도 여러번 등산을 했고 의암댐도

그렇지만 소양강댐도 가본 것이 추억(追憶)이 남는다

요즘은 춘천 삼악산(三嶽山)도 케이블카가 설치(設置)되었다고

한다

그 山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의암호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보인다

 

전철(電鐵)을 타고 가면서 예전의 완행열차라 생각한 끝에

한 시간 반 정도 소요가 되었다

다만 예전의 경춘선(京春線)은 창밖의 자연(自然)을 보면서

여행(旅行)하니 좋았는데 말이다

요즘은 일일 생활권속에 시간(時間) 단축이라는 개념(槪念)으로

터널이 많고 방음벽이 많아 불편하다

집을 나설 때 내복(內服)을 입을까 고민(苦悶)하다가 입고서

나왔는데 춘천(春川)에 오니 서울과는 날씨가 너무나 달라서

춥기도 춥다

춘천역(春川驛)을 나와서 주변을 맴돌다 보니 닭갈비 식당이

여러 곳 보인다

아무데나 들어가 닭갈비를 시켜놓고 먹으면서 행복(幸福)한

하루처럼 여겨진다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전철(電鐵)에서 꽃 피는 봄날이 오면

소양강댐도 가보고 싶은 마음을 굳게 먹어본다

사실 닭갈비 맛을 보기 위해 춘천(春川)을 간 것이 아니라

짧은 여행(旅行)에 참맛을 보기 위해 간 것이다

일일 생활권 (一日生活圈)

전국 어디든지 하루 만에 다녀올수 있으니 너무나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사람이란 누구나 오래 살아야 혜택(惠澤)을 누릴수가 있으니까

건강(健康)이 자산(資産)이 아닌가 싶다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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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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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골벵이장희한 | 작성시간 23.01.30 춘천 닭갈비는 소문만 무성했지 맛은 별로랍니다
    갈비가 모두 양배추 뿐이니 먹을것이 있어야지요
  • 답댓글 작성자▒ 飛龍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30 예 맞습니다
    춘천이라면 닭갈비라고 유명하쟎아요
    그런데 먹어보니
    제 맛이 안나더군요

    전철 여행 한것이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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