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싸개 지도
위 사진은
남한산성 입구
푸른산장 맞은 편 벽에
그림과 같이 써놓은 시다
민족시인
윤동주 글이라
새삼 그 뜻을
되새겨 본다
짧고 간명하지만
맺힌 한과 꿈을
이보다 크고 웅대하게
더 잘 표현할 수가 없다
허허 벌판 만주에서
별 헤는 밤마다
고국을 그리워하고
조국의 해방을 기원하며
지금도
저 글과 그림을 보면
쓰리고 아픈 마음이
촛불처럼 흔들거린다
2023년 3월 1일
'뜻 깊은 3.1절 아침에'
푸른 돌靑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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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푸른 돌(靑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01 3.과연 대한민국이 평화 통일을 이룰 것인가? 아니면 반영구적인 분단국으로 남을지 아무도 모른다. 북한은 3대 세습에 이어 4대 세습까지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50도 안 된 지도자가 어린 아들을 두고 딸을 앞세워 지도자 수업을 시키는 행태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남북한의 경제 규모나 국민소득은 비교 자체가 불가 할 정도로 벌어졌다. 세계 최빈국에서 반세기 만에 선진국으로 도약한 남한에 비해 북한은 아직도 가난한 후진국으로 남아 있다. 다만 군사와 국방은 한 때 남한을 앞질렀지만 이제 국방도 남한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그래서 북한은 세계에 한 비핵화 약속을 어기고 핵 개발에 올인 한 것이다. 그것은 남한에 흡수 통일 되는 우려를 벗어 날려는 몸부림일 것이다. 남한은 수십 년 간 자주 국방력을 키우고 방위 산업을 발전시켜 탱크와 군함에 이어 전투기까지 국산화를 이루고 세계에 수출까지 시작했다. 이제 한국은 아시아의 변방 극동의 작은 나라가 아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정치 경제 과학 문화는 물론 국방까지 당당히 맞서는 세계 7위의 강대국이 된 것이다. 전투기를 생산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나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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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푸른 돌(靑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01 4.일부 진보 좌파는 지금도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주한 미군은 남한은 물론 동북아와 나아가 동서양 양 진영의 균형과 안전을 든든히 보장하는 안정 추 역할을 하는 최전방 방어선이 되었다. 극동은 중러와 한미일이 대립하는 동서 양 진영 최전방 지역이다. 중국은 대만을 흡수 통일 하겠다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국방력을 증강하며 군사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도 만만하게 호락호락 볼 수 없는 경제 강국이 되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세계 최강국이다. 반도체는 현대 산업의 쌀이다. 반도체 없이는 아무런 기계나 전자 제품도 만들 수 없다. 그만큼 반도체는 모든 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소재고 제품이다. 다행이 우리나라도 반도체 분야는 세계 최강국이다. 조선 분야도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조선 강국이다. 자동차 전자 산업도 선도국이다. 이 모든 소부장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그 뿌리와 바탕은 든든한 포항제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전에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로 인한 배상을 무상 원조 3억 달라를 주겠다 했다. 그러니 수많은 진보 단체나 애국 단체가 벌 떼처럼 들고 일어났다. 국민의 피땀을 단돈 3억달러에 팔아 넘길 수 없다는 것이다..=> -
작성자푸른 돌(靑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01 5.'개처럼 벌어 정승같이 쓰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뭐든 가리지 말고 돈을 벌어도 좋은 데에만 쓰면 된다는 말로 들릴 수도 있다. 수단과 방법이 다 같이 선의적(善意的)이며 상식에 맞고 법에도 어긋나지 않아야 누구나 공감하고 받아 들일 것이다. 36년 식민지 보상이 달랑 3억 달러라 하면 기막히고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그러나 그 돈으로 포항 제철을 만들어 산업을 일으키고 수많은 철강 관련 제품의 수출로 무역 강국이 되었다. 그야말로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써 성공한 기업이 되고 제조업 강국이 된 것이다.
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다. 반세기 전에 수출을 국가 전략의 제1 목표를 삼고 매진했다. 생산 현장에서 수많은 근로자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냉전 시대의 마지막 산물인 월남전이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한국의 파병으로 수많은 우리 젊은이들이 희생되었다. 그들이 벌어 들인 달러도 경제 건설에 많은 도움을 줬다. 그야말로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써서 경제 건설에 마중물이 되었던 것이다. 이제 세계 어느 나라도 대한민국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나라로 성장했다. 이를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몫이고 책무다..^*^ -
작성자▒ 飛龍 ▒ 작성시간 23.03.03 깊어가는 밤
좋은 글에 심취가 되는군요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푸른 돌(靑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05 날씨가 포근하고 화창한 일요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히
복된 날들이 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