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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일본(日本) 여행을 하고서(1)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3.04.11|조회수19 목록 댓글 0

일본 여행(日本 旅行)을 하고서 (1)

 

 

 

멀고도 가까운 이웃 나라는 일본(日本)인 것을 알면서도

실제로 가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본 여행(日本 旅行)을 앞두고서 며칠째 봄비가 내리니

하늘을 바라보며 원망(怨望)을 하게 만든 다

여행(旅行)을 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나 좋아 웃음꽃이

저절로 나오게 만든 다

며칠 전부터 설렘으로 보따리를 싸놓은 여행용 가방을

가지고 인천공항(仁川空港)으로 향했다

하늘엔 하얀 구름과 도로의 하얀 벚꽃이 어우러지니까

한폭의 수채화(水彩畵)처럼 아름답다

 

인천공항(仁川空港) ..

코로나 사태로 큰 건물이 텅 비어 있다가 해제(解除)가

되니 평일임에 불구하고 여행객(旅行客)들이 북새통을

이룬다

무엇보다 눈길이 가게 만드는 것은 노년층(老年層)보다

젊은이들이 많은 것이다

오후 시간에 어느 모(某)여행사(旅行社)에서 안내원(guide)

한 분이 와서 미팅을 하고서 같이 출국 수속(出國 手續)을

하고는 마침내 비행기(飛行機)에 탑승하게 되었다

의자에 앉아서 창(窓)밖을 내다보면서 누구나 좋아하는

해외여행(海外旅行)이란 나 역시도 가슴 설레게 만든 다

비행기(飛行機)가 이륙(離陸)을 하고서 동해(東海)바다를

지나고 일본해(日本海)가 다가올 무렵 빗방울이 떨어졌다

2시간 만에 도착(倒着)한 오사카 공항(空港)은 빗줄기가

내리니 서글픈 마음이 든다

 

오사카 공항(空港)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버스 한 대가

우리 일행(一行)을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일본(日本)이란 곳은 아주 먼 나라가

아닌 것을 알게 만든 다

어느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반찬은 우리나라보다 싱거운

기분이 든다

밤이 깊어가고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숙박(宿泊) 장소인

오사카 하얏트 호텔에 도착을 했다

아주 시설(施設)이 잘 갖추어진 고급(高級)호텔답게 아늑한

침실(寢室)과 넓은 욕실(浴室)이 너무나 좋다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서 침대에 드러누워서 천장을바라보며

다른 나라에서 잠을 잔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할 따름이다

즐거운 해외여행 때문인지 금방 잠이 들게 만들었던 오사카의

밤은 깊어만 간다 ..... 飛龍 / 南 周 熙

 

 

(2편은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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