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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일본(日本) 여행을 하고서(4)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3.04.15|조회수28 목록 댓글 0

일본(日本) 여행을 하고서 (4)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서 항구 도시(港口都市)라고 불리는

고베 지역을 찾았다

우리나라 부산(釜山)처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모자이크 광장(廣場에서 고베항의 넓게 트인 풍경(風景)을

바라보니 가슴이 트인다

해안가(海岸街)를 중심으로 山과 공원(公園) 그리고 나지막한

건축물(建築物)이 너무나 아름답다

바다 건너 아치 모양의  오리엔탈 호텔(Hotel)이  장관(壯觀)이라

고베를 찾은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야경(夜景)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場所)가 아닌지 싶다

주변에 쇼핑몰이 몰려있어 젊은이들이 북적거리는 도시인 것을

보여준다

 

저녁 식사 후 버스에서 여행용 가방을 가지고 마지막 밤을 보낼

고베 市의 쉐라톤 호텔로 들어갔다

5성급 호텔답게 깨끗하고 넓은 객실(客室)을 보노라니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든 다

관광(觀光)의 마지막 날 밤이라 아쉬운 기분이 드는 마음이 들어서

잠을 제대로 못 이루었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방을 가지고 버스에 오르게 되었는데

만감(萬感)이 교차한다

일본과 같은 시간이지만 한국은 출근길이요 일본에 머물고 있으니

제대로 된 여행(旅行)이라

 

이야기로만 듣던 세계의 역사 유적 중 하나로 꼽히는 오사카성(城)을

찾았다

오사카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에 늘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오사카성(城)은 오래전에 일본(日本)을 통일한 어느 누군가 3년 만에

공사 끝에 완성했다고 한다

건물의 모습을 보니 웅장(雄壯)해보여 당시 그가 누렸던 권력(權力)의

위용이 지금도 느껴진다.

충성(忠誠)을 다짐하기 위해  신하(神下)들이 큰돌을  서로 경쟁적으로

갖다 바쳤다는  석축(石築)을 보니 역사를 말해준다

 

고베시(市)에 독특한 이력(履歷)을 지닌 건물(建物)이 있어서

그곳을 가게 되었다

예전에 지진(地震)으로 훼손되면서 철거될 위기에 처했는데

건물을 해체한 뒤 건물 자재를 보관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 고풍스럽게 건물을 올려서 전통과 현대의 느낌이

오롯이 살아 있는 이 건물은 명물(名物)이 됐다.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니 일본의 그 당시 개화기(開化期)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독특한 건축물(建築物)들이 보인다

외국인들이 살던 건물(建物)로 골목을 따라 오르니 덴마크관을

비롯해 외국인 구락부 등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와 대조(對照)가 된다 ...... 飛龍 / 南 周 熙

 

 

(5편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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