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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5월의 끝자락에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3.05.29|조회수24 목록 댓글 0

5월의  끝자락에

 

 

5월 달도 어느 듯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

하늘은 알기라도 하듯이 사흘간

大地를 향해 빗줄기를 주신다

아마도 농촌 들녘엔  매우 반가운

단비가 아닌가 싶다

한달이란 세월속에 어떤 사물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게 하는 주마등(走馬燈)처럼 느껴진다.

 

 

 

예전에

아버지한테 마지막 이라는 단어는 좋지 않다고 

들은적 있다.

물론 좋은 뜻도 있지만

너무나 아쉬운 게 많다고 쓰지 않는게  좋다고 말이다.

이제 5월이 가고 6월을 맞이할 시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 신록의 숲을 초대하고 

고운 새를 날게 하여 마음을 날려보면 좋을것 같다.

 

 

푸른 5월과 6월을 마음껏 하늘을 담고 달려가며 

잠자는 언어를  깨워 우리 있는 곳으로 다가올수있게 하여 

기쁜 마음과 사랑으로

열어 놓으면 좋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높은 산의 우거진 녹음처럼

사랑의 샘을 들여놓아  고운 미소를

비추게 마음을 열어두면 좋겠다.

 

 

금방이라도 진초록 옷을 입고 달려와 안길수 있도록 

진초록 사랑으로  말이다.

5월은 축복받은 계절인데 한 달이 지나려고 하니 

더욱 싱그러움을 더할 즐거운 6월을

맞이하면 좋으리라

맑고 향기로운 아침처럼  초록의 공간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속에  6월을 맞이해야지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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