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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結婚式)의 풍경(風景)

작성자▒ 飛龍 ▒|작성시간23.06.18|조회수49 목록 댓글 0

요즘 결혼식(結婚式)의 풍경(風景)

 

 

 

6月은 장미(薔薇)의 계절(季節)이라 하여 그야말로 아름다운

한 달인 것은 틀림이 없다

자연(自然)이 주는 붉은 장미(薔薇) 때문에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무더위 속의 여름에도 결혼식(結婚式)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는 6월은 아름다운 장미(薔薇)의 계절(季節)보다는

사랑의 계절(季節)로 손꼽고 싶다

3년여 동안의 길고도 긴 코로나 사태(事態)가 끝나고 보니

가는 곳마다 예식홀에는 결혼식(結婚式)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무더위 속의 계절(季節)이 문제(問題)가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축하(祝賀)를 하고 싶은 6月이다

예전에 우리 세대(世代)들이 예식(禮式)을 할 때는 경직(硬直)된

분위기(雰圍氣)였다

시간(時間)도 많이 걸려서 너무나 지루했던 기억(記憶)이 남는다

세월(歲月)의 흐름 속에 자식 세대들은 예식(禮式)하는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풍경(風景)이다

예식(禮式)의 분위기(雰圍氣)는 신랑(新郞)과 신부(新婦)가 서로

주축(主軸)이 되어 이끌어 간다

 

 

예식(禮式)시간이  짧을수록  선호(選好)하고 박수소리 못지않게

많은 웃음이 나와야 각광(脚光)을 받는 시대(時代)가 되었다

예전엔 예식(禮式)이 분위기(雰圍氣)가 곧은 직선(直線)이었다면

요즘은 구불구불한 곡선(曲線)이라고 표현(表現)하고 싶 다

신부(新婦)가 아버지와 다정(多情)하게 팔짱을 끼고 입장(入場)하는

시대(時代)는 지났나 보다

무대(舞臺)에서 친구들이 축가(祝歌)를 부르는 동시에 신랑(新郞)이

입구(入口)까지 걸어와 신부(新婦)에게 꽃다발(부케)를 주면서 같이

입장하는 모습이 이색적(異色的)이다

 

 

아주 곧은 소나무보다 구불구불한 나무가 각광(脚光)을 받듯이

개성(個性)에 살아가는 모습이 좋기도 하다

예식(禮式)이 끝나고 신랑(新郞)과 신부(新婦)가 춤도 추면서

퇴장(退場)하니 하객(賀客)들이 박수보다 웃음소리가 큰 것을

보니 너무나 좋다

박수 소리와 웃음소리가  넘치는  예식홀은 세월(歲月)이 흐를수록

점차 사라진다니 아쉽기만하다

젊은 청춘(靑春)들이 일생에서 한번 축복(祝福)받는다는 결혼식이

자꾸만 늘어나는 가운데 2세들도 많이 태어나는 좋은 세상(世上)이

되면 좋겠다 ..... 飛龍 / 南 周 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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